♧ 남파랑길 10코스: 마산항 입구 →청량상 둘레길 →마산합포구 구서분교 앞./16km.
♧ 2024. 09. 08. 일요일. [신사. 391]
♧ 남파랑길 창원. 10~11코스 [연계].
지난번 걷기 여행
마무리했던 10코스 인증 터.
오늘은 여기서부터 출발~
가을밤
김원용
가을밤 쓸쓸한 밤
귀뚜라미 울어서 밤새우는 밤
가을밤 단풍 지는 밤
나뭇잎 우수수 떨어지는 밤
가을밤 달 밝은 밤
돌아가신 우리 엄마 생각나는 밤
해양누리공원지나 마을 길 넘어 오노라면 청량산 오름길과 둘레길이 나온다.
일행들과 함께 청량산 둘레길로 걷는다.
계단을 치고 오르면 청량산 정상인데
아무도 계단 진입을 않는다.
나도 따라 그냥 걷는다.
걷기 좋은 청량산 둘레길은 여기서 끝나고 자동차 씽씽 달리는 도로로 걷는다.
어디메쯤 돌고 돌아 나오니까
석류의 계절이라 알려준다.
잠깐 바다를 구경시켜 준다.
그러나 옛 풍습 고스란히 들어있는
봉숭아꽃에 필이 꽂힌다.
지금 걷고 있는 길은 덕동리 길..
어린 시절 자랄 때 보고 자란 풍습이
남아있어서인지 이런 농촌 풍경에
마음이 끌리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광암해수욕장은 가야 할 길이고
임항선 그린웨이 길은
지난 9구간에서 걸었다.
구산초등학교구서분교를 보는 순간
와~~10구간 다 왔다!!
10구간 끝나고, 11구간 시작점이다.
끝났지만 앞으로 16km 더 걸어야
서울 귀경길에 오를 수 있다.
오늘 걷는 2구간 총 32km란다.
걷는데 프로들만 모인 거 같다.
출발시간이 새벽시간이었고 청량산
둘레길이 걷기 참 좋아서 무난하게
10코스 완주잘했다.
남은 11코스는 또 어떤 길이 펼쳐질지
궁금해하면서 이어 걷기 하며
여행기는 다음 페이지에서...
감사합니다.
2024. 09. 08.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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