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다시 살아난 단풍

수정산 2024. 11. 29. 16:52

갑자기 내린 폭설에 어여쁜 단풍잎들이 꽁꽁 얼었겠다 했는데
오늘 보니 다시 예쁘게 살아났다.
자연의 신비함과 투철한 생명력에 감동.

도봉산 설경을 보러 갔다가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고 되돌아오는 길도 나름 재미있었음.

도봉산은 폭설로 인해 입산통제됨.

초입에서 단풍놀이만 하고 수락산을 간다고 이동하다가 서울 창포원으로 해서

중랑천길로 직진해서 집으로...

원안에 테이블에 앉아 간식하며
수락산 바라보기 하는 걸로 하고.

도봉동 뚝방길을 걸었다.

서울 창포원도 한 바퀴 돌아보고...

창포원에서 도봉산과 수락산 조망.

도봉산 설경이 서울 창포원으로,
도봉동 뚝방길로 노원까지 걷게 만들었다. 덕분에 다시 만난 예쁜 단풍을 보니 가을이 다시 온 듯...
감사합니다.
2024. 11. 29. 금욜.

'◈아름다운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의 가을  (0) 2024.12.04
불암산 국기봉에서 11월 보내기  (0) 2024.11.30
첫눈 맞이  (2) 2024.11.27
비바람에 외면당한 가을  (0) 2024.11.26
불암산책  (0)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