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한창 예쁘게 피어있는
다랭이 밭, 논길이 매우 아름다웠음.
남해 바래길과 동행하는 이번 남파랑길 42코스엔 다른 팀들도 꽤
여러 팀 오셔서 좁은 산길에선 정체현상까지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랭이 마을 아름다운 풍광에 심취!
아이 손!
사진 찍는 걸 방해하고 싶었던 걸까?
아님 찍히고 싶었던 걸까? ㅎㅎ
바다와 어우러진 노란 유채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 꼭 한 번
오고 싶었던 여행지였다. 그런데 꽃
시기에 딱 맞춰 이 길을 걸을 수 있으매,
지금 이 순간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합장)
저 위에서 받쳐주는 설흘산 배경과
벚꽃길도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배경
오늘 걷기 여행길 남파랑길 32코스는 다랭이마을에서 끝나는 종점이기에
남는 시간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찬스다.
다랭이 마을의 자랑거리 암수바위!
동백꽃도 지금 한창 예쁘다.
이정목 좌측길로 걸었다.
계속 이어지는 산길이 아기자기한 오솔길이지만 산을 많이 즐기지 않는
사람은 약간의 힘듦과 지루함을 감내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새 봄,
모든 것이 생동감 있어서 생각을 달리하면 곧 행복하다 외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 허브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며 걷는 이 길.
발길 닿는 곳, 눈길 닿는 곳 어느 곳 한 곳도 허술한 곳이 없다.
이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건
내게 주워진 가장 큰 행복이다.
새벽에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강한
눈보라 칠 땐, 어떻게 걷지? 하고 걱정했는데. 남해에 들어서면서 눈보라는 서서히 걷히고 도착했을 땐
음력) 3/15. 보름달이 휘영청 밝게 떠올라 비춰주고 있었으니, 그 또한 오늘 주워진 큰 행운이지 않겠는가!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의 멋진 깊이는 더 이상 말 안 해도 그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걸으며 이렇게 많은 배려를
넣어 설치된 의자는 처음 본다.
역시 남파랑길이여라~~~
그리고 남해 바래길이여라 ~~~
↑ 개감수
앵강다 숲길은 전체가 신선한 산길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 거제딸기
△ 홍현마을에 있는 폭포.
홍과 현이의 사랑의 전설이 있는 폭포.
△. 태풍을 막아주는 방풍림.
남해구간, 남파랑길 42코스에선 볼거리가 너무 많아 홍현 마을에서 (끝).
다음장에서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04. 13.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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