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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 노루귀

갈 때: 7호선 철산역 2번 출구. 따뜻한 봄날에 도덕산과 구름산 예쁜 노루귀 만나러 다녀왔음. 인생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철산역에서 도덕산 야생화 단지 가는길에서... 공사중이던 도덕산 출렁다리. 이왕에 왔으니 그냥 한번 걸어보았음 ㅎㅎ Y자형 구름다리 양 날개에 정자 정자아래 등로로 이동~~ 확 펴버린 노루귀. 친구 덕분에 매해 년 중 행사에 덩달아 엄청 바쁨 ㅎㅎ 솜털 복실이... 노루귀 꽃잎은 엘레지꽃을 닮아가려는 듯, 좀 늦은감은 있지만 별별꽃구경 뭔가가 이상함. 다른 곳은 복수초가 먼저피고 노루귀 피는데 여긴 반대로.. 도덕산 노루귀는 개체수가 엄청 많은데 흩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엔 좀 버거움. 원래 재주도 없는데 더욱 어려움 그럼..

청계산 노루귀

청계산 노루귀와 꿩의바람꽃 그리고 변산바람꽃. 앙증맞게 예쁘고 귀엽고... 연분홍빛 노루귀 한 무리를 만나 감동 감동을 담으며 환호!! 꿩의바람꽃 △ ▽변산바람꽃 연분홍빛 노루귀 무더기를 만나는 순간 오늘 할일은 여기서 끝 수리산 노루귀보다 청계산 노루귀가 확실히 튼실하다. 요렇게 이쁜애들이 봄맞이 행사에 큰 기쁨주려 기다리고 있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감사감사또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산우랑 둘이는 매해 년중 행사처럼 살방살방~~ 꽃놀이 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2024. 03. 15. 목욜.

인간의 봄

♡ 인간의 봄 ♡ 얼어붙은 대지에 다시 봄이 움트고 있다. 겨울동안 죽은 듯 잠잠하던 숲이 새소리에 실려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우리들 안에서도 새로운 봄이 움틀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미루는 버릇과 일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그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묵은 버릇을 떨쳐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때 새 움이 튼다.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 법정 스님 *~ 감사합니다.

해파랑길 13구간

♧ 트레킹 코스: 구룡포~병표리~하정리~장길리~구평리~대진리~ 신창리~양포항. [5:06] ♧ 2024. 03. 10. [신사. 406]. ▼ 14~~ 13구간 남진 출발~~ 구룡포 충혼각에서 양포항까지 어느새 포항구간도 끝나가고 다음구간부턴 경주에 입성한다 아홉 마리 용을 다 찾으셨나요? 다시 구룡포 공원으로 나와서 아라광장에서 쉼을 하며 간식한 장소에서 바로보이는 건물들~~ 살모사 바위 찾으러~~ 오징어 말리는 과정. 유명한 포항 과메기. 바닷물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 미역 말리는 과정. 맑고 푸른 바닷물속에서 무언가를 건져내시는 어부님!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길을 걷다보니 법구경의 한 구절..

◈경상남북도 2024.03.11

해파랑길 14~13구간 연계 걷기

♧ 해파랑길 14~13구간 남진. 순서: 호미곶~대보리~ 강사리~석병리~ 삼정리~구룡포해변~ 일본인 가옥거리~구룡포항~양포항. 34km. [8:30] 언제: 2024. 03. 10. 일욜. 어디서: 신사. [40600] 지난 15구간 주소: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 286~1 새벽 05시 도착. 간단히 준비하고 어둠을 혜치며 파도소리 친구 삼아 14구간 출발~~ 고래가 머무는 다무포 하얀 마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아름다운 일출맞이!! 바닷물까지 붉게 물들이며 떠오른 해맞이를 하고 오늘 걸어야 할 구간은 구룡포를 지나 양포항까지 갑니다. 청혈바위랍니다. 동쪽 땅끝마을 석병리. 14구간 [끝]. 일본인 가옥거리 직전 스탬프 찍는 곳 통과, 언제 또 올지 모르니 힘들어도 올라가 답사하기로... ..

◈경상남북도 2024.03.10

봄이에요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우리 동네 봄 이만큼 왔어요. 바람 불어 제법 쌀쌀한 오후의 한 나절 동네 한 바퀴!! 명자나무랑 영춘화. 영춘화랑 복수초. 할미꽃 나오는 모습. 명자나무. 산수유나무. ▽ 매화꽃몽우리 갖가지 나무들이 꽃을 피우려 꽃몽우리 매달고 있는 봄! 거리마다 화사한 꽃으로 수놓을 봄을 기대하며...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4. 03. 09. 토욜.

수리산 태을봉

♧ 산행코스: 수리산 역~ 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 슬기정~수암봉 가는 길~임도~태을봉~명상의 숲~성불사~수리산 산림욕장~초막골생태공원~ 수리동마을~수리산 역. ♧ 2024. 03. 06. 수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수리산 능선 조망하기 △ 슬기정 지나서 가파른 언덕 오르다 전망대에서... 테크길과 계단 따라 쭈욱 진행하면 임도길에 닿아 임도 따라 쭈욱 내려가다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자랑스럽게 웃으며 얼굴 내민 아이들과 눈인사하느라 허리 굽히기를 수없이 한 후, 하산하듯 다시 임도길 따라 내려오다가 따듯한 정자에 친구랑 둘이 앉아 냠냠하고 태을봉 가는 오름길로 접선한다. 가다 말고 이번엔 너무나 귀여운 노루귀에 반해서 또 걸음을 멈춤 귀여운 노루귀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다가 된통 추운 겨울을 다시 만나 깜..

수리산 야생화

일주일 전에 갔을 땐 변산바람꽃 몇 송이 보고 왔는데 어느새 눈 다 녹아내리고 갑자기 눈비에 쌀쌀 했던 날씨 때문인지 야생화들의 상태는 안 좋았지만 눈호강하며 하루종일 수리산 이곳저곳 헤매며 겨울을 이겨 낸 값진 어린 꽃들과 함께했음. 헐!! 땅에서 어린 목련이 피어나는 줄 갑자기 내린 싸래기 눈발 맞아 상처 난 꽃잎 고이 간작한 채 다소곳이 올라와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답슴. 소중한 생명을 움틔우며 예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변산바람꽃과 노루귀의 세상! 귀엽고 앙증맞은 수리산 노루귀 자연의 고고함에 감동받아 행복바구니 가득 채우며 예쁜 야생화들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 수리산 야생화 모음였음. 감사합니다.

경칩[驚蟄]

경칩[驚蟄] 땅속에 들어가서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24 절기 중 세 번째 절기 3월에는 좋은 일은 햇살처럼 스미고 나쁜 일은 바람처럼 날아가길 봄이다~~ 집 나가자!! 경칩이 네 유!! 경칩 추운 겨울을 잘 견디고 새로운 한 해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개구리처럼 우리의 일상도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화창하고 따뜻한 날들 되기를 감사합니다.

만족하기로 했다

♧ 만족하기로 했다. 잘하고 싶을수록 욕심만 앞세우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어진 여러 가지 역할을 모두 100% 해내는 만능 플레이어는 슈퍼맨이나 가능하다. 나의 몸은 하나고, 에너지도 한정되어 있다. 사람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A+ 가 아니어도 된다.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았다면 B+ 인생이라 하더라도 만족하기로 했다. * 결국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 * ~* 최서영 *~님 감사합니다.

서울식물원 답사[2]

식물원에 예쁜 볼거리가 얼마나 많던지요. 사진도 엄청 담아 왔음. 이름도 다 못 외울거면서... 그래도 그냥 사진이라도 볼라구 비록 온실이지만 자연을 벗 삼은 아이디어가 인상적임. 아름답슴 꽃들도 예쁘지만 이런 토속적인 푸르름에 안구 정화 중... △ 유카리스 아마조니카 ▲ 프렌치라벤더 ▼ 호랑가시나무 귤나무에 귤이 주렁주렁 색상이 다양한 부겐빌레아. ▲ 흰색 부겐빌레아. 식물원 실온에서 밖으로 나와 공원호수 한 바퀴 돌면서.. 호수에 고기들은 왔다갔다~~ ▲ 마곡역 3번 출구로 나와 답사하며 수제원 매표소 입장 한바퀴 돌아 다시 원위치 함. 건물이 너무 멋져서 다가가보니 코오롱 건물이었음 ㅎㅎ 꽃구경 열대식물 등등 답사 잘하고 올 땐 4번 출구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4. 0..

서울식물원 답사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관계로 야외로 나가야 할 야생화 답사는 서울 식물원 온실로~~ 갖가지 꽃들이 얼마나 많던지... 서울역 환승 김포공항터미널 행 마곡나루역 3번 또는 4번 출구 어느 쪽을 선택하든 상관없음. 야외에서만 보았던 복주머니!! 종류도 색생도 다양함. 서양란 종류도 어마마하게 많고. 보랏빛 붓꽃과는 야외에서 봄. 서울식물원 입장해서 바로 ▽ 소철도 꽃을 피우려하네. ▲ 온시디움. 너무나 많은 꽃들을 보며 놀라움 새신부 같은 연분홍빛 복주머니 꽃대가 노루귀처럼 솜털이 예쁨. 얼마나 신기한 식물들이 많던지 여기까지 1부 하겠음다. [끝] 2024. 03. 03. 일욜. 감사합니다.

3. 1 절

대한독립만세! 3월!!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추운 겨울 움추렸던 몸과 마음 활짝 펴고 봄날의 기운 가득한 따스한 햇살 맞으며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시길... 봄 데려다 준 2월 안~녕! 따스한 봄 3월 환영!! 1919. 03. 01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독립만세!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 3.1운동 105주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감사합니다.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변할 것이다" ~*노먼 빈센트 필*~ 주변의 현실은 그냥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 자기 생각이 끌어당긴 것이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다면 그 관계를 통해 배워야 할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풀어야 과제가 있음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껄끄러운 관계가 해소되지 않아 괴로울 것이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감사합니다.

인릉산 성남누비길 7

♤ 신구대 식물원 답사 후, 연계 성남누비길 7구간 인릉산까지... ▶2024. 02. 28. 수욜. 청계산과 인릉산 갈림길에서 성남누비길 7구간 인릉산으로. 잠시 오르면 커다란 암릉 나타나고 이어서 능선길에 접속한다. 걷기 좋은 육산 길. 쭈욱 따라 오르다보니 인릉산 정상. 정상석 뒤는 완전 낭떠러지. 무섭. 정상석 마당에서 쉼을 하고 범바위 2.4km. 확인 출발. 내려서는 길은 얼음길 질퍽거림. 발발 떨면서 내려섰는데 2.4km 밤바위 쉼터가 금방 나타남. 저기 둥그런 바위가 범바위?? 좌측 얼굴이 비슷하긴 한가요? 이젠 무조건 신촌동 방향으로. 생강나무도 봄맞이하려 하고 서울공항을 내려다보며... 성남누비길 7구간 산책하 듯 자알 걸었습니다. 신구대 식물원 답사 후 누비길 7구간 잘 걷고 식물원에..

신구 식물원 답사

♤ 신구대학교 식물원 설강화 만나러 떠난 답사길 처음가는 길이니 설렘가득... ▶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341 버스로 신구대학 식물원 앞 도로건너 큰 길 따라 가면 바로 신구대식물원 정문 나옴. 정문에 있는 설강화 포스터. 식물원에 들어서자마자 귀하신 설강화랑 눈맞춤하느라 신났음. 온실에는 수련도 피었음. 백만금과 자란. 자란 ▼ 노랑어리연꽃 처음 봄. 빅토리아수련은 23년 여름. 세미원에서 매우 특이했었음. 삼지닥나무 꽃 ▼ 처음보는 꽃임. 삼지닥나무까지 온실에서. 복수초랑 설강화는 피는 시기가 같은가보다. 지난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도 함께 피어서 보고왔는데... 오늘은 꽃잎이 얼지는 않았음. 물향기수목원에선 꽃잎이 얼어서 마음이 아팠음. 라일락원까지 식물원 산책로 [끝] 식물원 답사만 한다면 ..

수리산 야생화 답사

▶산행코스: 수리산역 2번~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성불사~슬기봉~병목원 길. ▶2024. 02. 26. 월욜. ♤ 산에 눈이 하얗게 쌓였는데 무슨 꽃이냐고요? 안 가본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ㅎㅎ 여기가 슬기봉임. 지금까지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친절한 정자는 처음 봄. 성불사 옆에서 슬기봉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거위들의 행진. 슬기봉에서 하산. 군부대 임도길로... ▲ 수암봉 가는 길 며칠 전 흰 눈 소복이 내리고 어제까지도 비바람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가 없었는지 고개 내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감동 선물하는 변산바람꽃!! 야생화 박사. 나를 안내하는 친절한 산우! 날씨가 춰서 썩 양호한 편은 아니지만 어제까지도 눈비 내렸는데 이렇게라도 얼굴을 보여주 는 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