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고분님의 향기 224

오영수 어록 다운 수상소감

오영수 어록 다운 수상소감… "기본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김예진 © 제공: 세계일보 뉴스1 한국인 최초 미국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연극인 오영수가 첫 일성으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10일 오전 골든 블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이 발표된 직후 세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 당시 자신의 수상 소식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시상식은 이날 골든글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되고 있었다.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가 남긴 어록다운 수상소감을 밝혔다. “직접 연락을 받은 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라면서도 “너무 기쁘다”라고 했다. 이내 “평정심을 유지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그는 ‘오징어 게임’의 메가 히트 이후 방송 출연, 광고 섭외가 쇄도했지만 거절한 일..

자연 섭리에 순응하는 마음

♣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마음 ♣ ... 봄엔... 나무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마련이고 그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 열매는 이 세상 모든 이에게 풍성하게 베풀고 나누어 주려는 자연의 섭리이며 인간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 여름엔... 나무뿌리는 힘껏 잎을 푸르게 만들어 알찬 열매를 맺어 인간에게 나누어 주려고 오직 탐스러운 열매만을 위하여 모진 비바람과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주고 나누는 꿈을 버리지 않지 않는가 ... 가을엔... 차고 넘치는 풍요로움을 모두 내려놓고 무거운 열매를 하나도 남김없이 미련 없이 나누고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고 단풍으로 아름다운 몸단장 하여 떠나는 길에 예쁜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가 ... 겨울엔... 모든 것 비우고 버리는데 인색하지 않고 추위도 알몸으로 참..

인왕산 초소 책방

인왕산 '초소책방'은 원래 청와대 방호를 위해 경찰 초소와 기지로 쓰던 ‘인왕CP’였다. 1968년 북한 무장 공비(김신조) 침투 사건 이후 반세기 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곳이다. 지난 2018년 인왕산을 전면 개방하면서 철거를 앞두고 있었지만,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해보자는 청와대 의견에 따라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해 문을 열었다. 옛 초소 건물은 높은 담장을 두르고 시멘트 벽에 작은 창을 낸 폐쇄적인 구조였지만, 1·2층 외벽을 모두 통유리로 바꿨다. 리모델링 설계를 총괄한 이충기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사방을 터서 건물 어디서든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며 “옛 흔적을 살리기 위해 기존 건물의 철문과 일부 벽체, 기름 탱크 등을 남겼다”고 말했다. '초소책방'의 위치가 높은 곳..

사유의 방

" 사유의 방 " 최근 코로나 속에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지난 11월 12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의 " 사유의 방 "이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모습의 국보 " 반가사유상 " 두 점을 보기 위해서 한 달여 동안 10만 명 넘는 관람객이 " 사유의 방 " 을 찾았다는 서울사대부고 홈피에서 작가 고옥분 선생님께서 저의 메일로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피카소 화풍과 닮아

" 피카소 화풍과 닮아 "… 3000만원에 팔린 그림 그린 화가의 정체는? 정채빈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돼지가 그린 그림이 약 3100만원에 팔려, 동물이 만든 작품 중 최고가를 달성했다. 20일(현지 시각) 더사우스아프리칸 등에 따르면 돼지 화가 ‘피그카소’의 작품 중 ‘야생과 자유’가 이날 독일의 한 투자자에게 2만 파운드(약 3174만원)에 팔렸다. 이는 동물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이다. 앞서 동물이 만든 작품 중 최고가는 2005년 1만 4000파운드(약 2220만원)에 팔린 ‘콩고’라는 침팬지가 만든 작품이다. ‘야생과 자유’는 피그카소가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의 바다를 보고 영감을 얻어 그린 작품으로, 파란색, 녹색, 흰색 등의 줄무늬가 특징이다. 피그카소는 입에 붓을 물고 아크릴..

상처 난 꽃, 향기가 더 진합니다

♥ 상처 난 꽃이 향기가 더 진합니다 ♥ 무거운 삶의 아픔과 우여곡절 뒤에 찾아온 행복은 더없이 값진 사랑이 되지만 아픔 없이 얻은 사랑은 그 소중함을 모르고 쉽사리 잊히게 마련입니다. 실패 뒤에 오는 성공은 더 빛이 나고 값지게 다듬어진 귀한 보석이 되지만 실패 없이 쉽게 얻은 성공은 그 소중함을 모로고 쉽사리 그 빛이 퇴색되게 마련입니다. 눈물 젖은 밥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따뜻한 밥 한 수저의 고마움을 모르지만 눈물 젖은 밥을 먹어본 사람은 밥 한 수저의 고마움을 알고 인생에 참맛을 느끼는 참 스승이 될 것이다. 국가 없는 피박과 설움을 받아본 사람은 국가의 소중함을 알고 애국할 줄 알지만 국가가 있어 호래 호식 한 사람은 태극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애국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전락한다. 추위에 헐벗..

덕향만리[德香萬里]

▶덕향 만리(德香萬里)◀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잃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이지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 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진한..

수유칠덕

◈♣ 수유칠덕(水有七德) ♣◈ 노자(老子)는 인간수양(人間修養)의 근본을 물이 가진 일곱 가지의 덕목(水有 七德)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낮은 곳을 찾아 흐르는~ 謙遜(겸손)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智慧(지혜) 구정물도 받아주는~ 包容力(포용력) 어떤 그릇에나 담기는~ 融通性(융통성) 바위도 뚫는 끈기와~ 忍耐(인내) 장엄한 폭포처럼 투신하는~ 勇氣(용기) 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大義(대의) 하여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물처럼 사는 것(上善若水) 이라고 하였으니, 모두들 물과 같은 내공으로 아름다운 선의 경지에 이르시길... ~* 좋은 글 중에서 *~ 메일 선물입니다. [사진] 베란다 예쁜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