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화풍과 닮아
" 피카소 화풍과 닮아 "… 3000만원에 팔린 그림 그린 화가의 정체는? 정채빈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돼지가 그린 그림이 약 3100만원에 팔려, 동물이 만든 작품 중 최고가를 달성했다. 20일(현지 시각) 더사우스아프리칸 등에 따르면 돼지 화가 ‘피그카소’의 작품 중 ‘야생과 자유’가 이날 독일의 한 투자자에게 2만 파운드(약 3174만원)에 팔렸다. 이는 동물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비싸게 팔린 것이다. 앞서 동물이 만든 작품 중 최고가는 2005년 1만 4000파운드(약 2220만원)에 팔린 ‘콩고’라는 침팬지가 만든 작품이다. ‘야생과 자유’는 피그카소가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의 바다를 보고 영감을 얻어 그린 작품으로, 파란색, 녹색, 흰색 등의 줄무늬가 특징이다. 피그카소는 입에 붓을 물고 아크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