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구월 초하루, 마음 급한 친구들이 서둘러 구월과 코스모스를 노래하며 빠른 세월을 재촉하더니 그새 구월 초하루 아침이다. 밤새 가랑비가 살그머니 풀잎을 적셔 놓은 후 새벽하늘은 청명하고 살랑바람마저 실어와 상쾌하기 그지없다. 지난 오월 어머니날에 막내딸이 예약해 준 “Immersive Van Gogh” 표를 들여다보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야외 조각물 공원을 찾거나 Arboretum(수목원)에 찾아가는 나들이처럼 아직도 낯설만 한 Minneapolis/St.Paul Twin City의 지도를 google에서 찾아 생소한 곳, Lighthouse/Immersive Van Gogh 전시장을 찾았다. Immersive Van Gogh Exhibition은 미술과 음악과 cinemas-phot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