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육이 10

너무 화려한거 아닌가?

집안에 핀 영산홍 색감이 놀랄 만큼 열정적이다.그 옆에서 아마릴리스랑 헬리오트로프는 순수함이 묻어있다.함께 어울림 한 마당을 만들어 준작은 화원의 감사함이 가득하다.겨울에 화사함이 가득한 꽃밭에서...추운 겨울이라서 더욱 소중한 꽃들은겨울에 피는 꽃이라 명명함.영산홍의 화려함이 극치에 달한다.보고 또 보고. 찍고 또 찍어도 싫지 않은 휴식처의 겨울의 봄인 듯...꽃잎 빼꼼히 열고 있는 아마릴리스!한겨울에 꽃구경하는 작은 화원에서감사합니다.2025. 01. 03. 금욜.

베란다에서 한나절

다육이가 꽃대를 길게 뽑아 내어 꽃을 피웠다. 가지치기 해준 헬리오트로프도 한겨울을 춥게 보내고 요코롬 예쁜 꽃을 피워줬으니 어찌 아니 예뻐할손가. 또 피어날 꽃망울 △ 다육이도 꽃망울 달고 실눈 뜨고 있는 모습. 다육이도 꽃을 피웠고 가지치기해 준 헬리오트로프 도 보랏빛 꽃을 피워 향기를 내어 주고, 영산홍은 겨울 내내 피고도 아직도 피어야 할 의무가 남았나 보다. 고마운 식물들에게 사랑한다 말하다. 2022. 04. 27. 수욜.

헬리오트로프의 변화

헬리오트로프 키 큰 나무에 꽃송이가 주렁주렁 달렸다. 마치 옛날에 신부들이 결혼 준비용으로 벽보에 아름다운 수 놓은 듯 하다. 주인인 나만 혼자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내 눈에 그렇게 보인다. 이처럼 키가 큰 식물인지 몰랐다. 선물 받아 처음 기르는 식물이라서 헬리오트로프의 성격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참 예쁘게 잘 커줘서 정말 고맙다. 코로나 발생했던 그 해 봄이었으니까 벌써 3년째 꽃을 쉬지 않고 계속 릴레이 한다. 계절을 넘나들며 사계를 모두 쉬지않고 건너 뛰지도 않는다. 참으로 신기한 식물이다. 가지치기 해서 분양해도 잘 큰다. 튼튼이라 불러야 할까 보다. 다육이도 언제 꽃대를 길게 뿜어내고 개화를 하도록 봐주지 못해 미안하다. 오늘은 예쁘게 손질해주고 미안하다 말해주고 시원하게 샤워 시켜주고~..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다

다육이들도 잘 자라줘서 고맙고 ▲ 영산홍 색상은? ▲ 가시꽃기린 밖에 해가 없이 흐림에 꽃 색상들도 약간의 변화가 있음. 헬리오트로프 ▼ 게발선인장 항상 그러하듯 머무는 곳에서 늘~~ 모두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교훈을 준다. 꽃들이... 꽃들은 이 추운 겨울날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주는 센스 정말 예쁨. 꽃들에게 고맙. 2022. 01. 08.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