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단풍이 알록달록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떨어진 낙엽만 볼 것 같아서 오후 짧은 시간 내어 잠깐 걷는 내내 아름다운 황홀경에 불타는 경지에 이르렀다는 소문이 ~~ 우이역→진달래능선→대동문→아카데미탐방쎈터. {2:19} 2시간여 동안 걸으며 사진은 참 많이... 우이역에서 출발. 진달래능선 입구에서 오후 1시가 넘었으니~ 그럼에도 소나무 아래 삼각점 보면서 계란 하나 귤 하나 먹으며 여유... 붉그레 물들어가는 영봉 능선 바라보며 인수봉과 함께 담아보고... 위로 올라갈수록 고운 물감들인 가을이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대동문에 도착하니 대동문을 모두 해체 보수 중이다. 보수중인 대동문 바라보며 잠시 쉼을 하며 수유방향으로 하산길을 정한다. 아카데미탐방쎈터 하산길에도 역시나 알록달록 가을 제대로 느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