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굴암 2

도봉산 푸른샘터 석굴암 천축사

도봉산에도 족두리꽃 피었음. 석굴암 도착. 무거운 돌계단은 그 옛날에 어찌 놓았을까. 가파른 돌계단에 질려 그냥 지나친 적이 더 많은 석굴암! 오늘은 법당 위 큰 바위 보러 오름. 돌계단 옆으로 금낭화랑 산괴불주머니! 말발도리 꽃망울 △ 엊그제 인수봉엔 사람 없던데 여긴 릿지하는 사람 있음. 종각 아래 돌단풍도 있고 진달래도 있고, 석굴암의 봄 만끽!! 종각 올려보고 다시 돌계단 내려와 마당바위로~~ 마당바위엔 관음암 연등 달렸음. 천축사 도착. 옛 모습 없는 천축사는 매우 화려함. 주변 나무도 바위도 한몫을 톡 특히 하는 경관이 뛰어남. 사계절 모두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 천축사!! 천축사는 엣 툇마루와 다다기 바닥이 그리운 곳!! 하산하며 말발도리가 자주 눈에 뜀. 복사꽃도 많고, 예쁘고 화려하고!!..

도봉산 신선대 천축사

겨울 계곡은 이런 자연스러운 멋스러움,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흥얼흥얼 동요도 불러보면서~~ 집에서 나와 움직이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맘껏 즐길지 언데 꼼지락 대느라 게을러 자주 못 들리는 도봉산!! 바위들의 섬세함을 보시라! 얼마나 경이로운지를 ~~ 도봉산 가장 핵심인 선인봉. 자운봉 만장봉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까지 왔다. 신선대에 오르면 건너편 북한산까지도 조망이 원만하다. 아름다운 산야들!! 저 너머 북한산 능선까지 ~~ 이 정도면 오늘 받은 선물은 충분히 행복! 저 앞산 불암산에서 도봉산을 그림처럼 펼쳐보며 감상할때와 지금 도봉산에서 수락, 불암산을 바라보며 감상중~~▲ ▼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흰 눈 스케치 한 그림은 충분히 아름답고 멋짐. 겨울산은 이처럼 속살을 숨김없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