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산천들.그 새 짙어가는 6월이 오는 듯...마치 비단결처럼 곱게 하고 있던 자목련 꽃망울도 하루사이 확 피었음벚꽃도 오늘 비바람에 눈 내리 듯 꽃잎을 떨구고 있음.그 와중에 새들이 지저귀며 꿀 따 먹느라 바쁘게 움직임.명자꽃 다양한 색상이 모두 모였음비 오기 전에 산책 갔다 오려했는데 제비꽃 찍고 나니까 금방 빗방울이...그럼에도 동네 한 바퀴 돌며비에 젖은 상큼한 꽃들과 눈 맞춤...감사합니다.2025. 04. 12. 토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