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님의 선물: 가슴으로 읽는 동시 ♥ 가슴으로 읽는 동시 엄마라는 말내가 처음배웠다는 말도-엄마!할아버지가 마지막에부르셨다는 말도-엄마!-서담(1949~ ) '엄마라는 말'은 처음이고 끝이네. 태어나 배운 첫말이 '엄마'고, 세상 떠나면서 부른 말도 '엄마'니. '엄마'는 처음 소유한 말이자떠날 때 품고 가는 말이네. 처음에 .. 붓다의향기/◈고분님의 향기 2020.05.08
가슴으로 읽는 동시 [가슴으로 읽는 동시] 다시 뿌리째 뽑혀 쓰러진 나무둥치에 새순이 파릇파릇 돋았다.그래,다시 시작이다. -장지현(1971~ ) 불운(不運)의 나무가 있다.'뿌리째 뽑혀/ 쓰러진 나무'다.태풍이 그랬을까. 어쩌나,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지.'그래,/ 다시 시작이다'라며 나무는 일어섰다.둥치에 파.. 붓다의향기/◈고분님의 향기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