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 9

연인산 야생화 [설중]

오를 때보다 훨씬 느긋해진 날씨 햇살 퍼졌지만 아직도 춥다 오전에 오를 때 못 보고 지나친 [설중] 꽃들에게 내년에 또 보자꾸나. 니들 덕분에 힐링 고맙^^ 봄이라 알려주며 세상 구경하려 했던 너희들도 왜 이리 춘거야 하고 놀랬겠구나 싶다. ㅉㅉ 참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하산하는 걸음 가볍게 사뿐히 이제부턴 꽃들과 정말 안녕!! 낙엽쌓인 길 옆, 계곡물소리 청량함에 우리들 마음까지도 경괘해지는 느낌 받으며 행복! 뜻이 같은 갑장들 단체인증. 주택 옆 글씨없는 이정표 방향. 지난해엔 좌측길 하산. 올해는 우측길 원점회기. 즐겁게 주차장 도착.[14:21]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산 27~1 멈출 줄 모르고 지치지 않는 친구들이 광덕산 복수초도 보자구 계획에도 없었던 날씨, 하늘구름이 광덕산을 가야 하는 ..

청계산 노루귀

청계산 노루귀와 꿩의바람꽃 그리고 변산바람꽃. 앙증맞게 예쁘고 귀엽고... 연분홍빛 노루귀 한 무리를 만나 감동 감동을 담으며 환호!! 꿩의바람꽃 △ ▽변산바람꽃 연분홍빛 노루귀 무더기를 만나는 순간 오늘 할일은 여기서 끝 수리산 노루귀보다 청계산 노루귀가 확실히 튼실하다. 요렇게 이쁜애들이 봄맞이 행사에 큰 기쁨주려 기다리고 있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감사감사또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산우랑 둘이는 매해 년중 행사처럼 살방살방~~ 꽃놀이 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2024. 03. 15. 목욜.

수리산 태을봉

♧ 산행코스: 수리산 역~ 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 슬기정~수암봉 가는 길~임도~태을봉~명상의 숲~성불사~수리산 산림욕장~초막골생태공원~ 수리동마을~수리산 역. ♧ 2024. 03. 06. 수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수리산 능선 조망하기 △ 슬기정 지나서 가파른 언덕 오르다 전망대에서... 테크길과 계단 따라 쭈욱 진행하면 임도길에 닿아 임도 따라 쭈욱 내려가다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자랑스럽게 웃으며 얼굴 내민 아이들과 눈인사하느라 허리 굽히기를 수없이 한 후, 하산하듯 다시 임도길 따라 내려오다가 따듯한 정자에 친구랑 둘이 앉아 냠냠하고 태을봉 가는 오름길로 접선한다. 가다 말고 이번엔 너무나 귀여운 노루귀에 반해서 또 걸음을 멈춤 귀여운 노루귀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다가 된통 추운 겨울을 다시 만나 깜..

수리산 야생화 답사

▶산행코스: 수리산역 2번~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성불사~슬기봉~병목원 길. ▶2024. 02. 26. 월욜. ♤ 산에 눈이 하얗게 쌓였는데 무슨 꽃이냐고요? 안 가본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ㅎㅎ 여기가 슬기봉임. 지금까지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친절한 정자는 처음 봄. 성불사 옆에서 슬기봉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거위들의 행진. 슬기봉에서 하산. 군부대 임도길로... ▲ 수암봉 가는 길 며칠 전 흰 눈 소복이 내리고 어제까지도 비바람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가 없었는지 고개 내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감동 선물하는 변산바람꽃!! 야생화 박사. 나를 안내하는 친절한 산우! 날씨가 춰서 썩 양호한 편은 아니지만 어제까지도 눈비 내렸는데 이렇게라도 얼굴을 보여주 는 애들이..

연인산 야생화

연인산에 야생화 이렇게 많은 줄 오늘 처음 알았음. 복수초랑 변산 바람꽃이 얼마나 이쁜짓을 하던지... 친구들과 함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얼마나 많이 찍었던지...우선 먼저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서... 고목에도 예쁜 복수초 피었음. 변산바람꽃 쌍두도 만나고... 변산바람꽃과 복수초가 나란히... 오늘은 여기까지만~~ 친구들 덕분에 연인산 야생화 보며 즐거운 하루! 감사합니다. 2023. 03. 21. 화욜.

내변산 야생화

잠에서 깨어 난 변산 아이들 만나려 산우들이 모여 변산으로 떠났던 날. 사정상 이번 주에만 3번을 같은 장소를 가야 하는 이변이 생겨서 불참. 동료 산우들이 예쁘게 담아 보내준 영상들~~ 핑크빛 노루귀와 변산바람꽃. 꽃송이마다 신비스러운 오묘함이... 꽃잎이 10장이나 되는 흰색 노루귀. 예쁘고 고마워라. 흰색 노루귀가 튼실하네. 털 복실이 백색 노루귀 △ 변산 바람꽃 ▽ 핑크 노루귀. 노루귀와 산자고 △ 핑크노루귀가 군락을 이뤘네. ▽ 색상만 보면 같은 꽃인 줄... 자세히 보면 노루귀와 변산바람꽃. 꽃 자체에 순수함이 그대로 살아있다. 어쩌면 이토록 예쁠수가 있을까? 산우들과 함께 하진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며 산우들의 열정에 감동. 감사합니다. 2023. 03. 06. 답사일.

◈전라남북도 2023.03.07

청계산 야생화

유난히도 매섭게 추웠던 긴긴 겨울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잠에서 깨어 난 아이들이 단단한 땅을 헤집고 나와 꽃잎을 활짝 열어준 청계산에 화들짝 피어 난 변산바람꽃!! 올 들어 첫 번째로 다녀온 야생화 출사라서 배로 신기하고 행복하다. 언땅 헤집고 나온 아이들 보고 있노라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오묘함의 감동. 꽃들이 예술을 창조하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냥 보고만 있어도 신묘함과 행복 바이러스에 스마이~~ 오늘따라 날씨가 잔뜩 흐려서 꽃 본의의 빛을 제대로 발산해주지 못하지만 아직 겨울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데 이처럼 탐스럽게 화들짝 피어나 준 아이들에게 넘넘 감사하다. 아직 푸릇잎 하나 보이지 않는 이런 벽사면의 낙엽길인데... 그나마 지난 여름 장마가 휘몰고 간 계곡들은 황당하리만큼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