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4

봄날은 온다

종잡을 수 없는 봄날은 분명 오고 있다. 엇그제 연인산 광덕산 설중에 핀 야생화들은 추워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목련. 오늘 서울은 정말 봄이구나 느껴지는 오후의 한나절임. 히어리도 입술을 활짝 열어 속내를 내보이고 있네. 목련도 활짝 피어나고 갖가지 꽃들이 서로 먼저 만나자고 아우성들이네. 요즘 보기드문 할미꽃도 아파트 단지내 공원에 가득 피었네. 갖가지 봄꽃구경 하면서 동네 한바퀴 걸으며 덥다는 느낌까지 들었던 봄날 토요일 오후였음. 감사합니다. 2024. 03. 23. 토욜.

겨울이 주고 간 선물

겨울이 지나간 그 자리에 곱디고운 봄이 내려 앉았어요. 이 꽃은 크로커스 [샤프란] 꽃말: 당신을 기다림. 튼실한 나무에 겹 홍매화가 탐스럽고 예쁘게 피었어요. △ 수선화 ▽ 히어리 꽃말: 봄의 노래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 특산물 히어리는 봄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 놓은 듯하다. ▽무슨나무일까요? ▽ 구근 아이리스 ▽ 할미꽃 예들은 겹 홍매화라 하지요. 귀하신 히어리! 우리나라 특산물이랍니다. 겹 홍매화 나무가 고목임 크로커스. 아이리스와 할미꽃. 봄의 전령사들~~ 산수유와 진달래. 개나리까지~~ 너도나도 봄맞이 하자고 빵끗! 목련. 산수유. 바람차가우니 하늘은 참 맑다. 사람은 춥다고 싸매고 다니는데 꽃들은 제철을 만나 부지런히 움틔우고 있는 모습에 사람은 덩달아 바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