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75

오색분소→ 대청봉→ 신선대

▶ 산행코스: 오색분소~대청봉~중청대피소~소청봉~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 ▶ 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12.] ▶ 2023. 05/26. 금요무박. [신사. 288] 오색분소 03시 출발~~ 3시간 걸려 대청봉 도착했다. 수많은 사람들 틈에 인증하고 내려설 찰나 대청봉 빈석만 빠른 속도로 담아 내려서며 주변 풍경들과 눈인사 나눈다. 오색분소에서 대청봉 오름길에서 본 활짝 핀 철쭉 색감 넘 곱고 예쁘다. △ 설악에서 아침을 열어가는 이 기쁨! 얼마나 신선하고 행복한 순간인지... 힘듦을 감내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대청봉에서 직선으로 뻗은 능선과 화채봉 능선 아래로 속초바다에 해님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부끄러운가 보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下心을 배워간다. 어두운 새벽밤 설악을 찾은 많은 사람들과..

◈설악산 2023.05.28

봉정암 → 백담사

▶ 한계령 출발: 3:20. ▶ 한계령 삼거리: 4:56. ▶ 끝청봉 도착: 7:11. ▶ 대청봉 도착: 8:03. ▶ 소청봉 도착: 9:03. ▶ 봉정암 도착:9:36 ㅁ 봉정암에서 1:30 여유 후, 하산{11:06} ▶ 수렴동대피소: 13:17. ▶ 백담사 입구: 15:11. ▶ 용대리 도착: 16:52 ※ 셔틀버스 기다린 시간 포함, {1:41.} 설악산 봉정암 석불전 아래서 만난 붓꽃과 철쭉꽃. 봉정암 불뇌 사리보탑 [석불전]. 석불전에서 바라본 큰법당과 봉정암 경내. 큰 법당 위로는 소청봉 중청봉 끝청 서북능선까지도 조망이 장괘하다. 설악산에 드는 모든 사람들의 로망 용아장성 능선 △ 봉정암 다람쥐는 사람소리가 나도 꼼짝 않고 밥 챙겨 먹는 센스. △ 맨 뒤에 구름 살짝 이고 있는 능선이 귀떼..

◈설악산 2023.05.21

대청봉 → 봉정암

대청봉 인증을 하려는 많은 산객들을 뒤로하고 신선한 바람맞으며 중청대피소 소청봉 봉정암까지의 풍광 속으로... ▽ 귀룽나무 꽃도 막 피어나니 더 예쁘다. ▽시닥나무도 참 많이 피었고... 귀룽나무는 꽃잎안에 별모양이 나타난다. 시닥나무 길... 소청봉 가는 길에서. 이른 시간에 헬기가 왜 떴을까? 색감진한 설악의 털진달래도 어쩌면 이 길을 내려서면 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 소청봉에서 봉정암 가는 숲길! 소청대피소 마당에서 조망되는 공룡능선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신선봉 황철봉까지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명당장소인데 오늘만큼은 선명치가 않다. 해를 거듭할수록 설악의 숲들이 울창하게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신선함이 참 좋다. 여기서부턴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나 보다. 드디어 봉정암 관문..

◈설악산 2023.05.21

한계령→ 대청봉

▶걸음한 곳: 한계령~서북능선~끝청~대청봉~소청봉~봉정암~수렴동계곡~용대리. ▶ 2023. 05/19. 금요무박. [신사. 267] 5월 15일. 설악문이 열리고 처음인지라 각계각층에서 대거로 몰려 도로엔 많은 차량 산에는 많은 인파에 몰려 한계령 삼거리까지 그냥 떠밀려 오른 느낌이다.ㅎ 한계령 삼거리 조금 지나서부턴 어느새 여명이 밝아 그동안 숨기고 있던 설악의 명품들이 속속 들어나기 시작한다. 여명이 밝아오는 이 아침! 설악엔 철쭉과 진달래가 함께 공존한다. 해님은 이미 대청봉 위로 우뚝 솟았다. 설악산 서북능선길엔 갖가지 야생화들이 예쁘게 피어있고... ▽ 회리바람꽃 전망 좋기로 유명한 끝청봉에 올라서 보는 구름 춤사위는 시야를 막아줘서 조금은 아쉽다. 햇살에 빛나는 설악의 털진달래. 용아장성과 봉..

◈설악산 2023.05.21

23, 1월 첫 설악산

▶ 오색분소~~ 대청봉. 원점. [5시간] ▶ 2023. 01. 28. 당일. [신사. 164] 새해 첫 달에 설악산 공지가 떴다. 며칠째 강추위 한파에 폭설까지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뉴스로 떠들썩 한 요즘 태산 같은 걱정에 모험을 떠났다. 문제는 체감온도 영하 26도, 대청봉 바람이 5m/s. 8m/s. 보통 3m/s 일 때도 강풍 느껴지곤 했는데... 풍경사진 찍기 엄청 좋아하는데 손이 시려서 장갑 벗기조차 겁나는 상황, 그래도 걷다가 무심히 뒤돌아보노라니 건너편 점봉산 능선이△ 저만큼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여긴 오색폭포 오름길이다. 폭포도 꽁꽁, 물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오늘 할종일 이런 길 5시간 동안 걸었다. 공기는 넘넘 차갑지만 신선함은 최고다. 어느새 대청봉 0.5km 지점.▽ 낑낑대며 한걸..

◈설악산 2023.01.29

설악산 한계산성 천제단

설악산 깊은 산중에 한계 산성길을 걸으며... 옥녀탕 휴게소, 즉 옥녀 1교 에서 처음부터 좀 가파른 언덕길 치고 올라 숨어있듯 깊은 골짜기 속 한계 산성길을 힘들게 힘들게 오르면 넘넘 이색적인 천제단이 나온다. 그곳으로 10월 마지막 주일에 고고~~ 신사역 출발. 잠실역 가는 길 차내에서 둥근 해를 보면서 설악에 도착하니 날씨가 무진장 청명하다. 날씨 청명한 날에...[09:34] 지금은 텅 빈 휴게소지만 한 때 엄청 유명한 옥녀탕 휴게소였는데... 언젠가는 이 길이 걷기 편한 길로 열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시그널들... 한계산성 정밀실측 조사단과 주> 기림 건축사에서... 시그널 따라 무난히 성벽을 찾았다. 이 성벽을 우회 잠시 올라 계곡 건너편에 성벽과 이어졌을 옛날을 회상하며 자연앞에..

◈설악산 2022.10.31

비선대→ 신흥사→ c지구상가

비선대에서 신흥사까지 걷는 동안 오늘 최고의 아름다운 단풍에 매혹되었다. 설악산 단풍은 몇단계로 나누워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9월말에 정상부는 예쁘게 들기 시작하더니 오늘 정상부는 완전 겨울 분위기... 계곡엔 10월 중순부터 절정을 이뤄 10월 말경엔 설악의 단풍은 끝나겠구나 싶다. 신흥사 경내로 들어서며... 공룡능선을 타려다 천불동계곡길을 걸었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계조암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새벽에 그리 춥던 날씨가 얼마나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쬐던지 꾀가 생겨 계조암도 포기. 신흥사 앞 다리를 건너며 올려다본 풍광 속에 공룡능선과 세존봉이 내려다보고 계신다. ↓ 신흥사 부처님께 인사 여쭙고 일주문 빠져나오니 소공원에 단풍이 알록달록 많은 사람들이 인증하느라 아우성 굿이다. 산악회..

◈설악산 2022.10.23

남매의 가을여행 설악

모처럼 막내가 설악산엘 가잔다. 요일이 안 맞아 산악회 예약을 취소시키고 남매와의 설악산 단풍여행을 떠난다. 모처럼 설악으로 걸음 한 동생에게 축복하듯 날씨도 청명하여 서북능선에서 멋진 일출까지 선물 받은 행복한 하루! 다녀온 곳: 한계령~대청봉~소청봉~봉정암~수렴동계곡~영시암~백담사~용대리. 2022. 09. 23. 금욜. 동생 차로 좀 일찍 별밤 새벽에 한계령 휴게소 도착, 차내에서 눈 좀 붙이려니 그게 안됨. 목요 무박산행 차가 들어와 불빛이 번쩍거리고 산행에 나온 신나는 사람들 소리 등... 새벽 03시 문이 열리고, 산악회 사람들이 모두 출발 한 뒤, 조용한 산속으로 별밤에 팔월 보름달이 그믐으로 가는 그믐달 보면서 둘이는 한적하게 오른다.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고 얼마큼 가다 보니 봉정암 방향에..

◈설악산 2022.09.24

설악산 공룡능선

◎ 중청대피소~ 소청봉 ~희운각 대피소 ~공룡능선. 아침 햇살에 더욱 빛나는 설악산 야생화.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방향. △ 중청대피소에서 공룡출발점 신선대 그리고 설악 안에 있는 명품 암릉들~~ 대청봉에서 아름답게 뻗어나간 화채봉 능선. △ 봉정암 바위들과 용아장성, 그리고 오세암 방향의 산 넘어 넘어 어띠까지라도~~ 저기 멀리 가리봉 주걱봉까지도~~△ ▽ 오늘은 봉정암을 아니 가니까 한 번 더 살펴보고~~▽ 희운각 대피소는 아직도 공사 중. 무너미고개를 넘어서면 바위들의 세계가 얼마나 눈부시게 할까? 무너미고개에서 대청, 중청, 소청, 청이 삼 형제 능선 △ 감탄이 쏟아져 나오는 장엄함!! 지금부턴 줄기차게 이 장엄한 바위 암릉들과 이야기하면서 걷기를 즐기자. 눈 시리도록 찬란한 공룡능선의 위용! 참으..

◈설악산 202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