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봉대피소 2

설악산 첫 눈 오던 날

▶ 산행코스: 소공원→ 천불동계곡→ 소청봉→ 봉정암→ 가야동계곡→ 영시암→ 용대리. [12:20] ▶ 2023. 10. 21. 토욜.[신사. 284] 엄청 가고 싶었던 가야동 계곡길 천문 상견례 날에 많이는 아니지만 설악산에서 첫눈 맞으며 걸어본 특별한 날. ㅎㅎ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아니고. 별이 쏟아지는 설악산으로 가요... 양폭 산장 도착해서야 날이 밝네요. 이제부턴 단풍도 보이고 물도 보입니다. 지금까진 물소리만 들으며 뚜벅뚜벅... 새벽. 천불동 계곡을 오르자니 해님이 머리 뒤통수에서 떴네요. 무너미고개 도착. [07:35] 설악산에서 첫눈 맞으며 걸었어요. 희운각대피소를 통과 철계단 오르며 공룡에 들여다보노라니 스산한 깊은 가을이 되었네요. 고도를 높여가며 소청봉을 오르는 데는 첫눈이 ..

◈설악산 2023.10.22

대청봉 → 봉정암

대청봉 인증을 하려는 많은 산객들을 뒤로하고 신선한 바람맞으며 중청대피소 소청봉 봉정암까지의 풍광 속으로... ▽ 귀룽나무 꽃도 막 피어나니 더 예쁘다. ▽시닥나무도 참 많이 피었고... 귀룽나무는 꽃잎안에 별모양이 나타난다. 시닥나무 길... 소청봉 가는 길에서. 이른 시간에 헬기가 왜 떴을까? 색감진한 설악의 털진달래도 어쩌면 이 길을 내려서면 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 소청봉에서 봉정암 가는 숲길! 소청대피소 마당에서 조망되는 공룡능선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신선봉 황철봉까지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명당장소인데 오늘만큼은 선명치가 않다. 해를 거듭할수록 설악의 숲들이 울창하게 변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신선함이 참 좋다. 여기서부턴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나 보다. 드디어 봉정암 관문..

◈설악산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