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리스 51

아마릴리스 이쁜 짓

소철은 며칠사이에 고사리 같은 예쁜 새 잎을 활짝 펴고 있네. 숨어우는 바람소리처럼 숨어서 살짝 고개 내민 아이 아마릴리스의 꽃대 찾아보기 ▼ 빛이 나고 윤이나는 떡갈잎 고무나무!▼ 더우나 추우나 사계절 보랏빛 향기 헬리오트로프의 사랑!! 금귤이랑 같은 해에 씨로 모종 한 귤나무▼ 금귤은 열려서 따먹어 보았는데 예는 꽃피는 것도 아직 못 보았음. 장마와 폭염였던 7월 잘 가라 내일은 청포도 익어가는 8월이다. 감사합니다.

소설 小雪

소설이라는 겨울을 알리는 절기. 그러나 엊그제 강원도 산에서도 얼마나 따뜻함을 느꼈던지... 시들어가는 아마릴리스 꽃도 한 달을 버티며 예쁘게 있어줘서 고마웠다는 인사와 함께 내년을 약속하며 내일엔 다시볼 수 없을 오늘 마지막 시들은 모습까지도 담아주고 싶었다. 모든 것은 덤이다. 욕심내지 말고 비우는 삶이시길... 감사합니다. 2022. 11. 22. 소설.

기다림 끝에

설렘과 긴 기다림 속에 마침내 활짝 피어 준 마지막 8송이째 꽃송이! 1번과 3번으로 피어 준 선배 꽃은 막내 8번째를 기다리며 지쳐가고 있다. 그럼에도 그 우정의 박수를 보내며 지친 그 모습까지도 예쁘다. 예들은 아예 봄꽃 아닌 가을꽃으로 변신중... 아마릴리스의 사랑! 설렘도 기다림도 무관심속으로 그렇게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있을때 많이 보고 사랑해야지... 성탄절에 핀다는 예들도 세월 참 빠르게 탄다. 보랏빛 향기 진하게 품어내는 헬리오트로프도 몽글몽글 참 예쁘다. 잘되다가 갑자기 업로드에 실패했습니다 라는 문장 뜨면서 사진을 불러오지 않는다. 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몇번 시도 끝에 성공!! 감사합니다. 2022. 11. 08. 화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