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봉 24

4/23. 북한산 백운대 영봉

궂은날, 지나고 나니까 얼마나 공기가 청정하던지, 이런 날 집안일 한다고 집에 있으면 병 날 것 같아서무조건 배낭 메고 떠난 곳, 북한산!이렇게 좋은 날에 어쩐 일로 인증 줄이 없다는 게 생뚱맞다. 별일이다. ㅎㅎ계곡엔 수량도 많고 주변엔 꽃도 많고 원앙도 찾아와 유유히 놀고 있다.삼각산 설명문도 언제 새롭게 탄생 됐고얼마나 오랜만에 올랐는지 새롭다.백운대 정상부에 3.1 운동 암각문 표석도 예전엔 본 기억이 없음.그 정도로 오랜만에 올랐나보다.아님 보고도 기억이 없는건지...연녹색의 향연에 쌓여있는 인수봉!진달래꽃까지 그 가치를 더한다영봉에서 도선사 연등 선명하게 보임영봉에 산벚꽃도 구름처럼 예뻤겠다. 영봉에서 도봉산도 선명하게 보이고,진달래꽃까지 출현해 주시니그 가치가 배가 된다.영봉에 진달래꽃 못 ..

25. 2/1. 북한산 영봉

설 연휴는 끝났지만 아직도 연휴  같은 토요일, 2월 첫날에 북한산 영봉에 올랐다.춥다고 단단히 싸매고 나갔다가 포근한 날씨에 질척대는 산길 걸으며봄 오는 소리 들리는 듯 사각사각...하루재에 도착해서 인수봉 바라보고영봉으로 진행했다.영봉 정상 바위에 귀여운 눈사람들...영봉에서 다시 하루재로 하산한다.어차피 만보산책 할 시간. 2월의 출발     북한산으로의 선택은 탁월했다.참 좋은 하루. 감사합니다.2025. 02. 01. 토욜.

북한산 설경 영봉에서

어제에 이어 이틀째 폭설. 오후엔 쨍하고 맑은 날이었으나습도 높은 눈의 무게에 꺾어진 소나무들이 많아서 안타까웠음.이렇게 예쁜 아기 단풍잎들이 눈 속에 고립되어 오들오들 떨더가 지쳐 그만 떨어지고 말았네.시계탑이 알려주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걸었다고.갑자기 내린 폭설과 추위에 고드름도 삐침했나보다.보기만 해도 아까운 소나무의 쓰러짐여름엔 시원한 그늘 제공해 주던 소나무인데 정말 아깝다.흐렸다 갰다를 반복하다 오후에 햇 짱!그럼에도 영봉에서 인수봉은 제대로못 보고 하산했다.하산하며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본 북한산 삼각봉. 이렇게라도 보고 왔으니 성공!아래사진은 도봉산 우이암을 중심으로 오봉도 만장봉도 살짝 보임.도봉산 설경도 보러 가야 될 텐데...그렇게나 기세 당당했던 인수봉도 산객들에게 얼..

북한산 가을 소풍

북한산은며칠사이 산 전체를 온통 붉게 물들여놨다. 여기저기서 함성소리감동받는 소리가 메아리 되어 산울림을 한다. 정말 아름답고 멋지고 예뻤다.  날씨가 흐려 가을 햇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산의 가을은 정말 아름다웠다.가을비가 단풍에게 시샘을 하셨는지갑자기 굵은비를 내려주시더니~~비 온다고 안 왔으면 후회가 컸을 것 같습니다. 비 온다고 왔다 갔다 망설이다가 올라온 건데 얼마나 잘한 일인지 행복한 단풍 나들이 신났습니다.백운대도 인수봉도 모두 붉은 옷 입으셨네요.삶의 터전 가까운 거리에 이처럼 큰 명산이 자리하고 있음은 진정 축복입니다.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북한산 영봉까지만 갔다 왔는데도 황홀했어요.친구랑 둘이서 단풍 나들이 대박임다북한산 단풍 무진장 아름답습니다.가을햇살 비추어 준다면 황홀해서 큰일..

우란분절[백중]

이 세상에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양치질하고 멋을 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도선사 올라가는 나무테크길 공사 중...좌측으로 임시 도보길 열어 줌.과일이 풍년이려나?용암봉.청담대종사.수많은 불자님들...법당 마당에서 만경대와 용암봉 능선 너무 아름답게 조망된다.연꽃 한 송이가 왜 이리 이쁜지..도선사 천왕문에서 북한산 영봉 바라보며영봉에 오르기로 결정한다.감사합니다.성불하십시오.2024. 08. 18. [우란분절] 백중.

영봉 상고대 절정

2024, 갑진년 새해 들어 2월에만 2번째 올라온 영봉에서의 설경. 그 설경 황홀경에 매혹되었음. 이처럼 아름다운 황홀경과 함께 하는 시간내내 심신 즐거워 행복 와~~ 감동 감탄을 그칠수가 없었음. 늦었다고 주저하지 않고 나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환희심 대박!! 빙화의 섬세함. 누가 이리 고운 작품 만들어 냈을까? 자연에게 감동하며 감사감사! 북한산과 이웃인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까지도... 그리고 저 멀리에 산까지도 넘넘 아름답고 멋짐. 바위 위에 쌓인 눈의 깊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바위 위에 진달래나무도 한몫!! 지난봄엔 바위 위에서 고고하게 피어있는 순수함을 보았었는데 올봄에도 찾아와 줄거지? 걸음을 옮길 수 없을 만큼 그 아름다움이 극치에 달함. 북한산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북한산 영봉 설경

▶ 코스: 우이역→하루재 →영봉 왕복 →백운대 왕복→ 하루재→우이역. ▶ 2024. 02. 07. 수욜. * 하루종일 북한산 설경에 취하다. ▲ 북한산 만남의 광장에서 △ 수락산 ▽ 하루재 가기 전 능선에서 하루재에서 영봉 바라보기 하루재에서 영봉 오름길. 자연이 만들어 준 보배로운 선물 감동에 감탄을 토해내면서 오름 영봉에 도착해서 새하얀 설경에 계속 감동!! 거대한 북한산 윤곽이 드러나고! 솔잎 가지마다 새하얀 설화!! 소나무아래서 넘나 황홀경 맛봄. 도봉산 조망 △ 영봉 정상석. 604m 바위꼭대기에 누군가의 정성. 영봉에 안 왔으면 이 황홀경을 못 보았겠지요. 오늘 영봉에서의 설경 정말 아름다웠어요. 잠시 푸른 하늘도 출현하시고.. 신남 신남 왕 신남~~ㅎㅎ 영봉을 내려서며... 이 또한 지나갈 ..

문경 주흘산

▶ 산행코스: 문경관광호텔~관봉[1044]~주흘산주봉[1073]~영봉[1107]~조곡골~제2관문~제1관문~ 주차장. ▶ 2023. 10. 26. 목요일. [신마포. 210] 제2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09:40] 문경관광호텔 옆선으로 길도 아닌 곳으로 접선해서 끊임없이 계속 오르다가 사진에서 처럼 급경사 암릉을 만나면서 혼을 다 빼앗겼다. 그 후에도 계속 오름길 계단길 올라 주흘관봉 도착, [11:11] 깎아지른 절벽 2번 지나고 삥 돌아서 나무계단으로 주흘산 정상까지 오른다. 주흘산 정상가기 전 주봉과 영봉 갈림길 나온다. 주흘산에 왔으니 힘들어도 정상 찍고. [11:57] 정상에서 점심 간식하고 다시 주봉과 영봉 혜국사 삼거리로 여기서 직진 영봉 가는 방향으로 진행. 영봉도착. [12:34] 영봉에..

◈경상남북도 2023.10.27

숨은벽 단풍 소풍 길[1]

▶ 산행코스: 우이역→ 합궁바위→ 영봉→하루재 → 백운봉암문→ 숨은 벽능선→ 원효봉→ 산영루→ 대동문→ 소귀천계곡→ 우이역. [8시간] ▶ 2023. 10. 18. 수욜. * 숨은 벽 단풍 소풍 가는 길 * 합궁바위, 영봉, 하루재, 인수암 편. * 북한산이 온통 울긋불긋 물들었기에 가을소풍 나온 산객들도 많고 사진 찍어대느라 걸음도 느려지고... 그중에 제일은 숨은 벽 단풍이었지만 빛에 역광이라서 사진에 제대로 잡히진 않았지만, 올 가을 최고의 단풍이었음. 숨은 벽까지 가는 내내 탄성의 소리들... 합궁바위에서 북한산 정상부... 염소바위를 당겼는데 인수봉만 무진장 크게 들어왔음. 산과 야생화를 무진장 좋아하는 산우! 영봉 가는 길에서부터 알록달록 단풍 시작. 영봉 가는 육모정능선에서... 영봉 도착했..

북한산 영봉 육모정고개

▶ 산행코스: 우이역→ 하루재→ 영봉→육모정고개→ 용덕사→ 우이역. ▶2023. 09. 21. 목욜. 언젠가도 이 골목 오를 때 나도 샤프란 두 송이 피었을 때 지났는데, 오늘 또 한송이 방가! 우이계곡에 밤송이가 영글었음. 하루재에서 숲에 에워싸인 인수봉. 하늘 참 맑아서 올랐는데 사진은 왜 뿌연 김이 서렸네. 영봉 오름길 ▼ 오늘 동행한 친구 ▼ 영봉 도착, 헬기장에서 인수봉, 친구가 만들어 준 인증 모음. 헬기장에서 도봉산 방향 ▼ 다시 인수봉. 소나무 아래 넓은 바위에서 점심 먹으며 수다삼매에 푹 빠졌다가... 육모정 고갯길로 하산. 육모정 가는 길 전망바위에서 ▲합궁바위와 염소바위▼ 용덕사 담장에 이끼가 예술, 우이동 하산해서 거나하게 한잔!! 산행은 째꼼, 쉼은 길게, 한잔은 더 길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