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70

알콩달콩 향기 좋아요

영산홍의 봄은 겨울이 절정이었고요. 헬리오트로프는 사계절 피고 지고 하면서 고운 향기 온 집안에 끓이지 않네요. 곁에서 푸르름을 강조하는 소철과 귤나무 그리고 인삼펜더와 다육과의 돈나무는 항상 싱그러워 좋습니다. 가지 끝까지 내려앉은 봄! 다음 기약을 위해 보내려는 영산홍! 줄기차게 향기 품어내는 헬리오트로프! 몽글처럼 몽글몽글 예쁘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2023. 04. 15. 토욜.

일요일 오후

헬리오트로프가 참 신기하다. 꽃이 핀 지 몇 개월이 되어 흰색으로 탈색되어 꽃대를 잘라줄까 하다가 양지쪽에 내어 놓고 물 듬뿍 주며 며칠 지나니 아직 피지 못한 꽃송이가 남아 있었는지 진한 색감 들어내며 활짝 피었다. 이쁨. 기온에 참으로 예민한 아이들. 꽃몽우리가 쑥쑥 !!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다 해도 꽃피는 봄은 잊잖고 찾아주는 자연에 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