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

마가목 나무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등에서 서식한다. 꽃은 3월부터 5월까지 하얗게 피고, 열매는 12월부터 2월까지 맺는다. 효능은 관절염 예방등으로 쓰인다. 5월에 설악산에 들면 하얀 아카시아꽃처럼 하얗게 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비 오는 날, 동네 산책길에서 비 맞고 있는 마가목 나무에 꽃몽을 대롱대롱 맺히고 빗방울 영롱한 이슬처럼 매달고 있다. 비 오는 월욜. 도심 속 마가목 나무의 신기함. 감사합니다. 2024. 04. 15. 월욜.

0626: 월요일

비 내리는 날이라서 그런가 색감 더욱 진해보이는 월요일 인사. 세상에 가장 허망한 약속은 '나중에'랍니다. 무엇인가 하고 싶으면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영어로 'present'는 '현재 '라는 뜻인데 '선물'이라는 뜻도 있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라는 시간은 그 자체가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내일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 나중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0612: 월요일

월요일~~ 어제 고향길이 생각난다. 내일은 같은 고향땅이지만 다른 길 다른 방향으로 간다~~ 사진 위로 3번까진 울집 베란다 꽃 아래 4.5번은 어제 울 고향땅에서. 야리야리와 튼실함. 다육이들의 공간. 푸르름과 싱그러움에 해님이 들어오시니 평온과 평화. 벽화인 줄... 생화가... 울 베란다 작은 꽃밭. 떡갈잎 고무나무는 이쁜 짓을 또 하려나보다. 새싹 일군 지 며칠 안 됐는데... 세월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따라가는 게 인생인가 싶다. 고향 그리움... 감사합니다. 2023. 06. 12. 월욜.

0529: 월요일

석가탄신일 연휴를 보내고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맞는다. 영산홍이 삿갓 벗어내고 또 한송이 더 피려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공기정화 식물 산호수도 꽃을 피우려 꽃망울을 대롱대롱 매달고 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면 빨갛게 익은 모습이 보석 산호를 닮아서 산호수가 되었나 보다. 다육이들의 공간. 산호수의 공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자주달개비가 오늘은 왜 이리 약해 보일까? 최고로 많이 7송이나 피었네. 헬리오트로프는 별이 반짝이듯 생동감 넘치는데... 무럭무럭 자라는 작은 화원 식물들의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