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향기
꽃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계절이 지나면 시들지만 인연의 향기는 한평생 잊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집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은 한 계절이 아니라 함께 한 세월이 너무너무 길었다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름다운 아이들... 내가 사들인거보다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건 서로 간 교류에 대한 사랑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즘 사고에 꼬리를 물고 시끄러운 세상은 언제쯤 조용해지려는지... 꽃처럼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평온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싶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