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3

비내리는 날

가을인가 했더니 여름 장맛비처럼세찬 소나기 쏟아지던 날~~숙부님 뫼시고 큰 동생과 함께...비 맞고 있는 수련도 풍접초도 유난히 선명하고요.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들은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을 발합니다.빗길에 먼 길 달려간 환희!넓은 수련밭이 가슴을 활짝 열게 합니다.옛날 옛날 한 옛날에울 할머님께서 끓여주시던 그 맛 따라가려고 하는 맛!!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도 예뻤고요.고향에서 먹던 철엽국 같은 맛도 넘 좋았고요.숙부님 뫼시고 식사 한 끼도 정말 즐거웠어요.감사합니다.2024. 09. 12. 목욜.

장맛비 계속 내리는데

습하고 무더운 장마철이지만상큼 발랄한 작은 화원의 식구들이기쁨을 선사한다.아가 손가락 펴듯 귀엽던 소철 새 잎. 며칠 살피지 않은사이 초록이...이쁘고 아름답고 튼실하게 자랐다.문주란은 세송이 남겨두고 모두 활짝 피었다.아파트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작은 숲을 이뤘다. [고맙].웃음땅을 보고 웃으면 할 일이 생기고사람 보고 웃으면 친구가 생기고하늘을 보고 웃으면 만사가 행복해집니다.카톡 공유 [글].감사합니다.2024. 07. 18. 목욜.

삶의 과정

문주란 꽃대를 처음 발견해서 부터... 23. 6/28~~ 23. 7/22. 까지의 과정. 큰 잎 사이에서 다소곳하게 올라와... 어느 날 갑자기 찔러 총 하듯이... 나 이쁘게 봐주세요. 하며 신고식을 하고... 저녁노을에 빛나는 꽃 한 송이 피우더니... 하루가 다르게 매력을 발산하며... 장맛비가 주고 간 아름다운 빛과 하늘아래서 그 모습 정말 이쁘더이다. 어울림 마당. ~*찬조 출현 *~ 아름다움에 취해 정신 줄 놓으려 하는데 하늘에서 무지개 축하공연까지... 집에서 창 너머로 무지개 공연을 관람... 유난히 파란 하늘이었던 날. 하루 두 송이 세 송이 빠르게 피어나더니... 다른 송이를 위해 먼저 핀 송이는 시들은 꽃잎으로 갈색 웨이브를 아름답게 만들더이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은 보이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