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정원 8

친구들과 함께 나비정원

수락산 산행을 하고 불암산 둘레길로 걸어 친구들과 나비정원에서 만나 그 동안 공사중였던 불암산 전망대에 올라 첫선을 보았는데 시내방향엔 미세먼지 땜시 희미해 조망 꽝이고, 바로 코앞에 보이는 헬기장 방향으로 암릉들만 바라 보노라니 꽃보다 더욱 예쁜 연초록의 향연이 상큼하여 생동감 넘치고 봄향기 가득함으로 심신을 평온하고 맑게 힐링 시켜주는 느낌 받으며 친구들과 호호하하 즐거운 하루였슴.❤ 감사합니다. 2021. 04. 20. 화욜.

불암산책

늘 다니던 길 아닌 다른길을 돌아 갔더니 어느 초등학교 건물을 담쟁이 덩굴이 건물전체를 ~~ 담쟁이 멋진 골목길따라 올라서노라니 정수사 오는길이 훨씬 수월함. 저기 바위벽으로 흐르는 폭포 덕분에 요즘 날마다 출근중 ~ㅎㅎ 삶의 터전 근처에 사찰 마당을 통과하는 이렇게 아름다운 볼거리가 있슴도 큰 축복이다. 나비정원 공원길에 우짠일로 한사람도 안보일때가 있슴. 폭포 구경가자는 친구랑 살방 ~~ 한바퀴 휘 돌면서 오늘도 감사한 마음. 즐거운 하루~~ 2020. 08. 12. 수욜

불암산 가다말고

설악산 산행 피곤도 마다않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암으로 ~~ 마중가는 도중에 소낙비가 억수로 쏟아지니 잠시 비를 피해 어느 건물 현관앞에서 멈춤하고 있는 찰라 콜~ 산행팀이 약속장소에 오려면 시간 꽤나 걸리게 생겼으니 비맞고 떨지 말고 집으로 가도 된다능~ 얼씨구 조쿠나 하며 집으로 돌아온는 길에 반짝 비가 멈춘다. 다시 되돌아서는 순간 비가 또 쏟아진다. 걍 나온김에 나비정원으로 ~~ 들어오는 길에 천길을 보니 임도까지 흙탕물이 모두 점령했는데 불암을 처음오시는 산행팀들은 불암산 정상을 찍고 가셨을지 걱정스런 마음~~~ㅠㅠㅠ 돌다리 역활~~ 물이 넘치게 생겼슴. 좀작살나무 익히기 가뭄에 말라있던 계곡 물소리 맑게 흐르는데 지방 곳곳에서 호우주의보와 함께 비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니 걱정. 산책로랑 또랑..

먼산 바라보기

♣ 즐거운 토요일 오후, 먼 산 바라보기. 바람불어 시원하고 구름있어 하늘 멋지고 멀리멀리를 조망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기분좋은 날의 불암산책!! 불암산 나비정원 분수대에서 즐거운 토요일 오후 한때를 즐기는 사람들~~ ▲ 아주 멀리멀리 서울 경기 산들이 나란히 조망되는 풍경 ▼ 용마산 넘어로 잠실 롯데타워 방향. ▼ 큰바위는 불암산 그 뒤로 작은산은 수락산 바위암릉 ▲ 북한산 도봉산 방향 ▼ 한강을 끼고 예봉산과 검단산 하늘구름까지 한장의 그림이 참으로 멋짐. ▼ 도봉산 주능선 자유로운 시간때에 부담없이 걸음하며 이렇게 멋진 풍경에 취할 수 있슴이 얼마나 행복한지 ~~ 이렇게 좋은 날 불암산 정상 국기봉이 어찌 이리 한가할꼬 ▼ 참 좋은 토요일 오후 짧은 산책, 하늘구름 멋진 그림과 먼산 바라보기 (끝)..

법정스님의 유언

법정 스님의 유언 죽게되면 말없이 죽을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유서)라도 첨부되어야겠지만, 제 명대로 살 만치 살다가 가는 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련이므로, 유서에도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 그런데 죽음은 어느 때 나를 찾아올는지 알 수 없는일이다. 그 많은 교통사고와 가스 중독과 그리고 원한의 눈길이 전생의 갚음으로 나를 쏠는지 알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죽음 쪽에서 보면 한 걸음 한 걸음 죽어 오고 있다는 것임을 상기할 때,. 사는 일은 곧 죽는 일이며,생과 사는 결코 절연된 것이 아니다. 죽음이 언제 어디서 나를 부를지라도 “네” 하고 선뜻 털고 일어설 준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