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 4

계속되는 폭우속에서

어제부터 지켜보고 있던 꽃송이들이 오후 돼서야 입술을 열기 시작했다. 입술을 열기 시작하니 향기가 굿!! 뜨거운 햇살 없이 며칠째 비가 내리는 관계로 먼저 핀 꽃송이가 빨리 시들지 않는 좋은 점. 장대비에 고개 숙여진 헬리오트로프! 오늘도 세 송이 활짝 피는 중... 밤에 피어나는 문주란 꽃!! 애쓰며 뜸 들이더니 저녁시간에 활짝!! 은은한 향기가 넘넘 좋다.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니 걱정스럽기만 하다. 외출도 자제하고 향기 품고 찾아온 꽃들과 함께 감사합니다. 2023. 07. 14. 금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