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083

만첩풀또기

색상부터 모양까지 온통 매혹적인 꽃이무슨 꽃인지 정말 궁금해서 꽃 지고 열매 열리면 꼭 확인하고 싶었던 꽃이다. 제대로 몰라서 홍매화라 했었다. 어제 창경궁에서 알아왔다. 만첩풀또기라고...오늘부턴 제대로 꽃명을 불러줘야겠다. 만첩풀또기!예들을 홍매화라 일컬으며 날마다문안인사 여쭈러 열심히 찾아다녔음늦게나마 본명을 찾아줘서 다행이다그동안 몰라봐서 미안쿠나.만첩풀또기!감사합니다.2025. 04. 08. 수욜.

4/8. 덕수궁 꽃 나들이

드디어 오늘 마지막 코스 덕수궁에 입장.고궁에 봄 향기 가득한 상큼함.오얏나무 (자두나무)를 칭한다.△. 새로 복원 된 돈덕전.개방 되어 안에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돈덕전 내부에서...조선이 대한이 되던 날.북한산 진관사 태극기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얼룩지고 찢겨진 태극기 사진은 북한산 둘레길 마실길 구간이던가?걸을때도 본 기억 있음.덕수궁 석조전 앞에 수양벚꽃은 완전 만개해서 많은 이들의 인기 짱!덕수궁에도 수양벚꽃 흐드러지게 피고 많은 사람들이 인생 샷 인기 짱!오얏나무 [자두나무]라 칭한다.△. 준명당과 즉조당석어당 앞뜰에 살구꽃은 벌써 지고 있는 중. 그럼에도 한복 예쁘게 차려입은 외국인들.대한문으로 입장.광명문 방향, 시계반대 방향으로 진행.덕수궁을 둘러보고 대한문에서 또시계반대방향으로..

4/8. 창덕궁 꽃 나들이

친구들과 셋이 모여 덕수궁 가는 길.♧. 창덕궁 수양벚꽃도 보고 싶어서 제1코스 창경궁 편에 이어제2코스 창덕궁 편.다녀간 지 딱 일주일.수양벚꽃 개화시기는 딱 맞춰왔네요.어쩌면 이처럼 아름답게 잘 어울릴까며칠사이 고궁엔 연둣빛사랑 그리고수양벚꽃 사랑으로 창덕궁 경내엔 봄나들이 나오신 국내외 많은 분들이 즐거운 표정들로 북적임.단청 안 한 낙선재의 고고함과수양벚꽃의 아름다운 조합.오늘 함께 한 친구들도 열심히 찍어대느라 엄청 바쁨.창경궁 창덕궁을 답사하고 덕수궁 가기 전, 원서공원에서 두 다리 뻗고 간식 먹으며 쉼을 하고, 안국역~ 시청지하철로 이동. 많은 사람 헤치며 도로 걷기가 너무 복잡해서요.1호선 2번 출구, 2호선 12번 출구.창더궁 홍매화랑 수양벚꽃 외 봄나들이 참 잘했습니다.감사합니다.202..

4/8. 창경궁 꽃 나들이

♧. 덕수궁을 한 번도 안 가본 친구가 덕수궁을 가고 싶다해서 벌어진 일.♧. 덕분에 창경궁~창덕궁~덕수궁 덕수궁 돌담길 고종의 길까지 쭈욱 꽃구경 하면서 걸어보았음.♧. 제일 먼저 창경궁 편 혜화역에서 친구들 기다리며 표석을 보았음.자리를 내어주셔서 지금의 혜화셕이 존재했다는 걸 이제야 알아갑니다.보물로 지정된, 팔각 칠 층석탑.할미꽃은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꼭지윤노리[장미과].왜가리도 창경궁 봄나들이 나왔어요.기와지붕과 진달래꽃의 조합.지붕 위에 새 한마리 넘 귀엽습니다.먼 산 바라보며 님 기다리는 걸까?고목나무에 살구꽃 화사하게 핀창경궁 경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복숭아꽃.고목의 살구나무가 명품!고목의 살구나무.지붕위에 용마루 없는 통명전은 보물연두 새싹의 싱그러움.창경궁의 아름다운 경내.해시계와..

불암산책

불암산 진달래가 어디까지 얼마큼피었을까 궁금해서 올랐다가 정상부에서 귀한 종달새랑 놀고 왔음 진달래는 불암정까지는 만개했고그 위로는 이제 꽃잎을 열기 시작함.오후 늦은 시간 올랐더니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있음.가끔 불암산에서 보는일몰이 참 아름답슴.빈 의자는 내가 불암산 오가며 물 마시고 쉬어가는 쉼터임. 고맙슴.핑크 진달래랑 노랑 개나리의 조합.불암산 돌 다방 근처엔 개나리까지...불암산 진달래 색상은 유난히 진함.바위틈에도 온통 핑크빛 사랑!귀하디 귀한 종달새 만날 줄 몰랐음.종달새랑 함께 하는 시간.진달래꽃 넣어서 불암정 처음 컷!수없이 오르내려도 그 기회를 놓침오늘 제대로 기회가 되어 매우 좋음.불암산은 지금 진달래꽃 세상.좀 있으면 연두연두 하겠네요.감사합니다.2025. 04. 07. 월욜.

4/7. 울 동니 꽃길

날마다 문안 여쭈듯 들리는 꽃길.누군가 아침 인사말에 날마다 꽃길만 걸으세요. 했듯이요즘 정말로 날마다 꽃길만 걷는다.만첩풀또기. △명자나무꽃. ▽며칠사이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었음.울 동니만 걸어도 꽃구경하며 만보산책은 제대로 하고 있음.벚꽃 세상과 명자꽃 세상이 열림.▽. 만첩풀또기!요즘 예들이 궁금해서 집에 그냥 못 있음.날마다 걸으며 느끼는 행복!감사합니다.2025. 04. 07. 월욜.

DMZ. 평화의 길 7구간

♧. 빗길에 우산 쓰고 걸어 본 길.♧. 성동사거리(통일동산) ~ 반구정. ♧. 걷는내내 비가 와서 핸폰은 배낭 속에 넣고 중간에 큐알인증 하느라버스정류소에서 한번 꺼내곤. 마지막 반구정 도착해서 황희선생 유적지에서 다시 꺼내 기념답사하듯 둘러보며 DMZ 평화의 길 7코스는 일찍 끝내고 일찍 귀가했다.성동사거리(통일동산)에서 여기까지 사진 한장도 없음. 규알인증 하느라 핸폰 겨우 꺼내서 DMZ 평화의 길 안내석 한 장 남기고 다시 배낭 속에 넣음.평화의 길 7코스 걷기는 여기서 끝.빗길 우산 쓰고(4:14) 무사히 걸었음.지금부턴 황희선생 유적지 답사. 후일정 마무리. 일찍 귀가함.소명재(昭明齋)청정문(淸政門)방촌 영당 (경기도 기념물 제29호).방촌 영당 (경기도 기념물 제29호)방촌선생의 모습을 형상..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직박구리와 살구꽃그 외 꽃길을 친구랑 둘이서 즐겁게걸으며, 당현천 벚꽃음악회까지 하루해가 모자라는 즐거운 하루였음.살구꽃에 직박구리 먹이가 있나 봐요아님 살구꽃 예쁜 걸 아는지. ㅎㅎ기어이 내게 모델이 되어준 새. 고맙.만첩풀또기!봄은 봄인가 봅니다.갖가지 꽃들이 각색으로 예쁘게 피어나고 시냇물 졸졸 흐르는 천길을걸어 찻집에서 차 한잔이 달달하고...개나리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지고...명자나무꽃도 참 예쁩니다. 당현천 벚꽃 음악회까지해 저물도록 시간이 흘러갔네요.유태평양 님께서 열창 중...소향님 역시도 열창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함.웨스톤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방성호.아름다운 연주와 함께4월의 밤은 아름답고 즐거웠답니다.감사합니다.2025. 04. 04. 금욜.

마음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인연은 언제고 시작되고언제고 떠난다.어떤 이는 마음을 할퀴고 지나가고어떤 이는 의미 없이 사라진다. 제자리에 그저 있는 것이 다인데그런 일은 수없이 생겨나고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지나간다.이젠 관계에 대해 어느 정도는 무덤덤 해졌고어느 정도는 무신경해졌다. 누군가가 새롭게 찾아온다고 해도기대하지 않게 되었고애써 인연을 만들고 싶은 생각도 없다.돌아보면 늘 내 곁에 있어 나를 돌보아주고그저 묵묵히 있어준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나의 시간을 내어주고정성을 보여주는 표현이 필요할 것이다.떠나지 않고따뜻한 시선을 나에게 비춰준 이들을 위해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안부를 물을 수 있음에 행복해하며서로의 마음이 따뜻해지도록마음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전승..

도봉산 천축사 마당바위

도봉산 꽃들이 궁금해서 갔는데아래쪽엔 진달래 많이 피었지만거리가 멀어서 사진 찍기엔 어려웠음동구릉에 모셔져 있는 신정왕후 능 답사 후여기 적힌 안내가 관심 있어졌음.나뭇잎들이 싱그러워지면 지금 살짝 보이는 선인봉은 감춰지겠네.도봉산엔 지금 개나리 한창 예쁨.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추운 겨울날영하 18도 라 뉴스에 떠들썩하던 날천축사 오르며 이곳 개나리꽃 핀 거 인증한 것도 어딘가에 있을 텐데...천축사 오름길에 현호색.여기 진달래가 피면 사찰과 넘 예쁘게 어울리는 그 생각 속에 올라봤는데...천축사에서 선인봉.소나무 사이로 조망되는 선인봉.날아가는 까마귀까지 아름다움.마당바위 도착.마당바위 너른 바위에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우이암 조망하면서 간식타임. 도봉산 석굴암 방향으로 진행하며또 다른 모습으로 조..

4/2. 수요산책

날씨는 꾸리꾸리해도 꽃들은 저마다의특성을 갖고 길목마다 예쁘게피어났다.만첩풀또기. ▽△▽. 살구꽃매화꽃.명자나무 꽃망울이 연두색도 있었나요? ▽살구꽃.철쭉꽃도 첫 선을 보이고..살구꽃과 명자나무.라일락도 피었고.자목련과 수선화.살구꽃과 만첩풀또기!만첩풀또기 꽃이 피어있는 길.벌써 벚꽃까지 합세했다.감사합니다.2025.04. 02. 수욜.

4/1. 꽃길 산책

창덕궁 홍매화 보러 가다가 울 동니 꽃길먼저 둘러본 만첩풀또기의 매력.이렇게 화사해야 했을 창덕궁 홍매화였는데 올해는 그 화사한 빛을 잃음.명자나무꽃과 튤립도 첫선을 보임.자목련도 개화를 서두르는 모습..만첩풀또기!얼마나 화사하고 매력적인지...울 동니 꽃길이 참 좋다. 화사하고...화사하게 4월을 활짝 열었다.감사합니다.2025. 04. 01. 화욜.

4월 첫날 고궁 나들이

시내는 정말 복잡했다.그럼에도 고궁 봄나들이 나오신 많은사람들의 걸음은 바쁘기만 했다.창경궁으로 입장해서 창덕궁 홍매화구경하고 다시 창경궁으로 퇴장함.창덕궁 만첩홍매화 인기절정.날씨가 쾌청함에도 불구하고 얼었던 몸살을 완전히 떨지기엔 역부족.얼었던 꽃들이 피어났어도 거무튀튀예전에 보았던 화사함은 어데론가숨어버린 듯 아쉽다.창덕궁 내병조 앞 뜰, 홍매화.창덕궁 내병조 주변.돈화문은 지금 보수공사 중으로 복잡.창덕궁 수양벚꽃도 곧 개화할 듯...며칠 전 갑자기 눈보라 치던 홍역을 된통 치르고 난 꽃 화색은 건강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창덕궁 홍매화 원 없이 보는 날이다.다시 창경궁.다 정 큼 나무 꽃. (염려로 사용).산가고.할미꽃.시내는 온통 차벽으로 많은 사람들 좁은 길목으로 걷기에 몹시 불..

3/31. 된 추위 보내고

추웠던 겨울 자리 그 자리 내어주기가 그리도 섭했던지 눈비에 거센 바람까지 이틀간 홍역을 치렀다그나마 집안에 있는 식물들은 행복.밖에 있는 식물들은 꽃피우려다 놀라서 꽃이 누렇게 변했더라구요.봄 왔다고 방심하기엔 너무 이른 봄인가 봄.추웠던 3월도 오늘부로 끝.4월엔 좀 더 평온한 시국이 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3월 마무리.감사합니다.2025. 03. 31. 월욜.

3/30. 창덕궁 홍매화

창덕궁 만첩홍매화 피었다는 소문에날씨도 쌀쌀한데 달려갔더니 어제와오늘 변덕스러운 날씨에 아뿔싸...그 예쁜 홍매화가 피다 말고 얼었음.그럼에도 여전히 고궁에 어울리는아름다움은 있으나 꽃도 안쓰럽고 마중 나온 봄춘객 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함그럼에도 안간힘을 쓰며 봄맞이!날씨가 얼마나 변덕스러운가 하면해도 잠깐 나오고 바람 심하게 불고눈비가 섞여 내리기를 반복하네요.꽃의 실체는 얼어서 검게 된 꽃송이들 많았었는데 다행히 사진엔 잘 안 보임.날이 흐려서 많이 아쉬움.얼마나 별러서 나온 날인데...바람은 차고 눈비는 왔다 갔다 하고 가고자 하는 길은 경찰차들이 차벽을세워 좁은 길 넓은 길 걷다 보니 종각역까지 걸었다. 종각역에 태양의 정원 있는 것도 오늘 처음 보았다.서향나무와 구골나무가 꽃을 피웠다.바람 쌀..

DMZ 평화의 길 5~6구간

겨울이가 봄에게 자리 내어주기가어지간히 아까웠던지 천둥 무섭게치더니 갑자기 함박눈 쏟아지다 쨍!하고 맑은 날 돌아오더니 또 갑자기 눈보라가 얼마나 거셌던지 손 시리고바람에 날아갈 뻔했던 요상한 날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 파주 통일동산까지 (4:30) 걸었음. ♧. 2025. 03. 29. 토요일.(신사. 183)동패지하차도 위, 평화의 길 5코스 끝.6코스 시작. 경기둘레길과 나란히 함께 ❤️ 낙조전망대라는데 심한 함박눈 덕분에 조망은 꽝이었음평화의 길 6코스 심학산 둘레길 걷다가 갑자기 함박눈 맞음. 갑자기 변한 심한 눈보라에 핸폰은송촌리 버스정류소까지 배낭 속에...정류소 의자에 앉아 간식하며 핸 폰 꺼내서 찍고 얼마큼 가다가 아까보다더 심한 눈보라에 손 시리고 춥고 쩔쩔매다 해 나와 겨우..

3/28. 진작의 봄

겨울 내내 봄 역할 충실히 해 낸 영산홍이 아래가지 끝까지 꽃을 활짝 피웠으니 예네들도 서서히 꼬리를 감추려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다.추울 때나 더울 때나 늘~곁에서 예쁜 꽃 피워주고 향기 전해주는 반려식물이라 해야 하나?덕분에 늘 고맙고 행복한 일상의 축복이었음을 감사!그런데.가끔은 할 일이 많아 허리 아픔. ㅎㅎ 암튼이지만 항상 고마운 식구들.감사합니다.2025. 03. 28. 금욜.

3/28. 불암산 국기봉

봄인가 했더니 난로 피워야 하는 기온에 오전 시간이었지만, 오후의 햇살 따사로운 날, 봄바람은 여전히 쌀쌀한 날에 불암산 국기봉에 다녀와친구랑 둘이서 맛난 점심 후, 귀가.푸른 하늘과 목련이 참 맑게 보임.건너편 북한산 도봉산에도 봄꽃 많이 피었을 텐데 언제쯤 만나게 될까요?우리 집 영산홍 꽃송이만큼 달렸음.아무리 추운 겨울이 지나가도 따사로운 봄은 반갑게 찾아와 주는데...이제 그만,사건 사고 좀 그만 났으면 좋겠습니다쌀쌀한 바람 때문에 더욱 심각한 화재현장에 고통이 얼마나 클지...친구랑 둘이서 행복한 하루.감사합니다.2025. 03. 28. 금욜.

3/26. 불암산 진달래

모처럼 친구들과 점심 약속 있어서부지런히 나가 불암산 진달래꽃과눈맞춤 하고 점심 만나게 먹고, 개나리꽃길 걸으며 즐거웠던 시간...하늘도 푸르고 맑고 걸음도 살방살방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언제 이렇게 많이 피었는지...곱게 곱게 피어 난 불암산 진달래.개나리 꽃길에 처음 나온 친구 있음 반가운 만남과 즐거운 식사,예쁜 꽃길 걸으며 즐거웠던 시간.감사했습니다.2025. 03. 26. 수욜.

3/26. 참 좋은하루

3월은 막바지에 치닫고봄은 성큼성큼 다가오는데맘은 바쁘고, 행동은 점점 느려진다.예쁘게 피어나는 꽃들 보면 할 일이너무 많은데, 눈으로만 해야지 해 놓고, 행동은 엉뚱한 곳으로 틘다.사람은 나이 들면 철든다는데 내가나를 생각해 보건대 철들 생각 없나싶다. 게으름증만 늘어가 심각하다.그럼에도 감사한 마음 하늘만큼 💜 감사합니다.2025. 03. 26. 수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