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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여기저기

♧순서: 도봉산역~녹야원~ 다락능선~녹야원~도봉옛길~ 도봉역. 녹야원을 지난번 하산길에 들리면서 역으로 함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바 있어다시 한번 걸어보았음마음은 만경계를 따라가건만가는 곳 실로 나도 알지 못하네가노라 그 성품을 얻어내 보니기쁨도 괴로움도 모두 없어라조금만 더 가면 은석암인데힘들어하는 친구를 배려해 여기서 빽. 다시 녹야원길로~~계곡에 물이 흐르면 참 시원할 것 같은데 지금은 건천그럼에도 약수터물은 콸콸콸!다시 삼거리로 나와 도봉옛길로 살짝 돌아왔음.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으며 산을보며늘 그렇게 고요하고 든든한푸른 힘으로 나를 지켜 주십시오 기쁠 때나 슬플 때나의 삶이 목마르고참을성이 부족할 때오해받은 일이 억울하여누구를 용서할 수 없을 때 나는 창을 열고당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름만..

6월에 고궁걷기

♧답사순서: 종로 3가 →대각사→ 종묘→ 경덕궁→ 창경궁→ 경덕궁→ 종로 3가.♧ 2024. 06. 05. 수욜.아직 미답지였던 종묘를 가기 위해 종로를 나갔는데, 어찌 가다 보니 대각사 앞을 지나게 되었음.종묘는 새롭게 탈바꿈되어서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었음.조회도 않고 고궁처럼 시간제한이 없는 줄 알고 왔는데 정해진 시간 외엔 입장 불가라는 걸 처음 알았음. 그래서 담장을 끼고 걷다 보니 율곡터널 나옴.터널 옆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종묘 뒷 담을 끼고 걸어가노라면 창덕궁 정문 나옴.여긴 지금 율곡터널 위를 걷고 있음.다음엔 시간을 맞춰서 종묘를 꼭 한번 답사하고 이어서 걸어보리라 생각해 봄.율곡터널 위로 조성 된 공원을 건너와 돈화문으로 창덕궁 입장, 신록이 우거진 고궁에서여기저기 두리번거리다 나왔음...

도봉산 맛보기

♧ 순서: 다락능선~ 녹야원 갈림길~ 녹야원,♧ 2024. 05. 31. 금요일. ♧ 내일 설악산 비 예보 관계로 설악산 예약이 취소되어 신록이 우거진 도봉산으로 살방도봉산 거대한 암봉능선들 조망하는 최고의 조망터에서 간식 먹고, 한 번도 안가 본 녹야원 코스로 하산.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다락능선 오름길 원만하게예전보다는 훨씬 수월해진 등로그럼에도 오를 때마다 힘든 코스오르고나면 이렇게 멋진 뷰!다락능선에서 건너편 망월사 조망.도봉산 멋진 뷰가 열리는 곳에서다락능선 코스 좋아하는 이유!고양이 낮잠 자는 바위.여기까지는 그나마 수월함.더 높이 포대능선까지 오르려면 만반의 준비가 필요.오늘은 여기서 빽, 녹야원 길을 걸어보려함.처음으로 답사하는 녹야원 길..탑이 나와서 금방인 줄 알았더니, 사찰과의 거리 언덕..

이렇게 좋은 날

청명하고 좋은날에 불암산 국기봉에 올라 하늘구름에 취하고, 새롭게 꾸며진 불암산 수국정원이 화사하게 탈바꿈했다.불암산 정상 국기봉에서걸림없는 풍광들이 환상이었음.빛나는 햇살에 앵두도 넘 이쁘다.숲 체험 길...어머나!하늘구름이 뭔일이래요!새롭게 꾸며진 불암산 수국정원.집에 들어오는 길노오란 나리꽃도 보고...이렇게 좋은날에 청정공기 흡입하며 싱그러운 숲속체험 하며 걷기 너무 좋았음.감사합니다.2024. 05. 28. 화욜.

부산 해파랑길 3코스

♧ 순서: 임랑해변 동백항 일광해변 기장군청 봉대산 대변항. [16.7] km♧ 2024. 05. 26. 일욜. [신사. 394]* 3코스에서 인상적인 것은대변항에서 멸치잡이 배에서 끝없이 퍼 올리는 멸치에 감동받은 구간임.오디[뽕] 따먹고보리수 따먹기..갈매기등대.부산에도 용주사 있네요.갯마을을 그리워하는 모습.동행하는 들꽃잎님과 주거니 받거니..기장군청.오늘 걷는 길은 부산 갈맷길과 함께.일부는 기장군청에서 직진 대변항으로..우린 백두대간 골수분들 뒤를 따르다 정통코스 봉화산으로 접선해서 오르다 보니 산 위에 죽곡저수지를 만남.봉대산 정상 확실히 찍고월전 대변항 방향으로 하산.숲 속 벗어나 멀리 대변항 방향대변항 마을에 도착.무심코 지나친 등대들도 특별한 명칭이 있었네요.멸치의 고장 답습니다.수고하시..

◈경상남북도 2024.05.28

부산 해파랑길 4코스

♧ 4~3코스 연계 순서: 평동항→ 나사해변→봉태산→ 임량해변→동백항→일광해변→기장군청→대변항. [31.7km]♧ 2024. 05. 26. 일요일. [신사. 394]* 지난 5코스는 사정의 의해 불참했고4코스에 벌써 부산 입성이다.무박으로 한 번에 2코스씩 진행하니까 빠르고 재미도 소올솔~~지난번 불참했던 5코스 마감했던 평동항에서 오늘 4코스 출발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평동항.나사리해변.△ 카페 [펌]카페 펌. 어느 멋진 날..갑자기 공사 중인 도로로...부산 입성.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철쭉길과 장미길을 함께 걷는다.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에서 4코스 [끝]4코스에선 특별한건 없고 부산 오룩도 해맞이공원을 가기위한 이어주는 코스에 불과함.이어지는 순서 남진 3코스 진행.아직 ..

◈경상남북도 2024.05.28

서울둘레길 2코스

서울둘레길 한 코스를 전체적으로 확실하게 걸어본 건 오늘 처음이다.자주 걷던 불암산책길은 서울둘레길 3코스 길이다.오늘 걷는 방향은 2코스로 표시되어 있다.친구랑 둘이서 친구가 갈 수 있는 데까지 함께 걷기로 한다.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결 해주는 덕릉고개 가기 전, 수락터널.덕릉고개를 넘으며..당고개역 방향으로 넘어서 수락산 첫 번째 쉼터에서..여기서 서울둘레길 2코스 끝.처음으로 완전한 한 코스 성공!지금부턴 북진으로 1코스 도봉산역 방향으로..수락산역 근처 먹자골목에서 산행 [끝]큰일 했다고 거나하게 한 잔!!든든한 영양보충 후,지철 타러 가는 길...△ 옥스아이데이지. [블란서 국화]오늘 집에서 출발하며 만난 네 잎클로버...바위는 손 짚기가 겁날만큼 햇볕이 뜨겁게 달궈놨음.오늘도 무사히친구 수고 넘..

양구의 어느 깊은 산, 복주머니란

♧ 양구의 어느 깊은 산♧ 복주머니란 꽃 만나러♧ 친구들 넷이서♧ 2024. 05. 21. 화욜.오늘의 주인공복주머니란!!금강산 가는 길 어디쯤에서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아카시아 향기 흠씬 풍기는 평화의 길 어딘가에서..서울에서 4시간 여 달려간 양구군 동면 월운리.대암산 방향, 도솔봉 능선이 조망되고 청정한 공기.피의능선전투전적비마당에 차를 주차하고..성골지맥길로...양구에 오시면 10년 젊어진다??△ 은대난대암산을 배경으로...대암산구간은 도솔지맥에 속함.저곳을 답사할 때지독한 감기에 고생했던 기억.지금부터 알바 시작 1시간 다시 빽 1시간.계속 알바 길...웃음바다 ~~2시간 깊은 산속 헤맨 끝에 마주 한 복주머니란 꽃!!반갑고 신통하고 예쁘고 엎드려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내 생애 이렇게 많은..

◈강원도 2024.05.22

봉정암 →오세암

♧ 1부: 한계령→대청봉→소청봉♧ 2부: 소청봉→봉정암→오세암쭈욱 설악의 5월 만끽하며 용대리 △ 소청봉에서 귀떼기청봉 그 뒤로 주걱봉 방향과 안산 방향 소청봉에서 가야 할 봉정암 방향 ▽봉정암을 가기위해 소청봉에서 내려서는 길.겨울장갑 준비하길 참 잘했음.얼음위 낙화도 예쁨.소청대피소 통과. [8:53]봉정암 도착.[9:11]법당들려 삼배 올리고...지붕위에 눈 얼음모양 나란히.변함없이 설악 솜다리도 피고..매발톱꽃도 군락을 이루고기와모양 그대로 얼었던 얼음 녹아내리는 자연의 선물 구경하며 봉정암에서 제공하는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추웠던 몸과 손이 녹아 장갑교체사리탑에 올라 중청능선에 잔설, 오월 중순인데..사리탑에 참배하고 헬기장에서용아장성과 공룡능선 살펴보고..오세암으로 내려서며 핑크빛 철쭉과 눈..

◈설악산 2024.05.19

대청봉 가는 길

♧ 산행코스: 한계령→ 끝청봉→대청봉→ 봉청암→ 오세암→ 백담사→ 용대리. [12시간]♧ 2024. 05. 19. [신사. 296]♧ 산불감시 기간으로 5/15일 헤제되고, 오늘 첫번째 설악산에 들 수 있는 기회...한계령 3시 출발삼거리 4:18 도착.어두운 새벽을 뚜벅뚜벅 한계령 삼거리 도착하노라니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이 얼마나 청순하고 아름다운 새색시 같은지요.정말 이뽀 이뽀요.예들은 또 얼마나 추워 떨었을지5월설악산 등로 일부는 겨울산 같은푸른 새싹들은 춥고 아플것 같음그럼에도 꽃은 피고...끝청봉 도착. [6:38]바람이 너무 불어서바람아 멈추어 다오 해도 안됨.덕분에 흔들리는 설악산 감상함.와~~ 상큼하고 싱그러운 5월!!중청 대피소 옛 모습은 작년에 본게 마지막.언제 다 헐고 재 탄생되..

◈설악산 2024.05.19

절 추녀 밑 풍경 물고기

♧ 절 추녀 밑 풍경 엔 왜 물고기를 달아 놨을까?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그윽한 풍경소리 풍경 끝에는 물고기가 달려있습니다. 물고기가 바람을 맞아 풍경소리를 울려 퍼지게 합니다. 그런데 왜 이 풍경에 물고기를매달았을까요?먼저 풍경 끝의 물고기를 올려다보십시오.그리고 그 물고기 뒤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삼아한 마리 물고기를 매닮으로써그곳은 물이 한없이 풍부한 바다가 됩니다. 그 풍부한 물은 어떠한 큰 불도 능히 끌 수 있습니다.이것이 바로 나무로 지은 사찰목조건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상징성을담고 있답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물고기는 깨어 있을 때나잠 잘 때도 눈을 감지 않을 뿐 아니라죽어서도 눈을 감지 않듯, 수행자도 물고기처럼 항상부지런히 도를 닦으라는뜻을 상징합니다. "..

싱그러운 5월, 도봉산

친구랑 둘이서도봉산 천축사를 다녀오면서오월의 푸르름과 장미 그리고 찔레꽃 아카시아꽃들의 향기로움 속에서 싱그러워움이 참 좋았음.아카시아 나무는 얼마큼 더 크려 하는지...내 친구 향수!벗과 함께 꽃길을 걸었네요.산딸나무꽃도 탐스럽게 피었음장미화는 피어 만발 하였고..오랜만에 도봉동 뚝방길을 걸어보았더니 전에 없던 테크길이 뚝방따라 쭈욱 생겼음.장미화야 장미화~~들에 피인 장미화~~5월의 장미다움!곧 여기저기서 장미축제도 열리겠구나 싶다.감사합니다.2024. 05. 14. 화욜.

원공스님과 도보여행[2]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시 강촌역에서 출발경기도 가평군 북면 진행 중내일은 다시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에서 마무리 하는 1박2일 도보여행 코스. 오후 햇살에 빛과 그림자 반영이 너무 아름답다.가평군 북면 이곡리 계곡.아카시아 향기 물씬 풍기고..가평소방서 앞에서 합류하신 백련화 불자님.목동터미널까지 함께 걸으시고, 바로 서울로..산우들과 산행하러 갈 때가끔 들리던 목동버스터미널.오늘은 그 길을 비켜서 이곡리 경유, 화악로 방향으로 진행함.가평군 북면 목동리가평농협 근처에서 1박 하고어제저녁 먹은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도보여행 2일 차 출발~~오늘도 짐은 어제 오셨던 거사님 차에 실어놓고 가볍게 출발..거사님께선 쉬어가기 좋은 곳에 차를 세우고 역으로 걸어오시며걸으시는 큰 스님 상좌 역할을 하시니 얼마나..

◈강원도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