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
이제 대마도에 입국.
얼만큼 걸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떠난 일본 도보여행은 시작된다 .
젤로 먼저 눈에 띤 것은
동네 어귀 개울물에 복어 새끼들이다 .
개천이라곤 하지만
바다와 연결된 바닷물이기 때문에
바다고기 가 생존한단다 .
사찰이 아닌 신사에 먼저 들린다 .
일본국은 이처럼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 공존한다 .
이곳을 처음으로 수많은 신사 와 사찰을 답사하게 된다 .
한국에선 바람차고 추워 두꺼운 옷입고 왔는데
사쿠라꽃이 한창 만개하여 한국객들을 반긴다 .
오후 3시가 가까워지자 배도 고프다 .
숙소를 미리 정해 짐을 내려놓고
가볍게 다니고자 한지로 바른 깔꼼한 다디미방인
여관에 일본에서 첫날을 묶기로 한다 .
배낭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남은시간에 여행을 한다
한국과 역사가 깊은 대마도.
원래는 한국땅 였다는데
그서 거리가 짧은가 ?
부산에서 3시간이면 배로 건너올 수 있는 섬이다 .
생애처음 일본 도보여행 .특별한 여행 둘째날
설레임과 신기함으로 꾸밈없는 여행길에 오른 첫날
어제에 이어 오늘은 이렇게 시작됐다 .
2013 .03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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