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회향

§낙동정맥 회향일§대티고개 까치고개 우정탑 아미산 홍티고개

수정산 2013. 6. 14. 14:31

대티고개 아래 콩나물국밥 집에서 아침을 먹고

후미팀 기다리느라 드라마 삼생이보고

까치고개 경유 우정탑으로 끈없이 올라야한다.

 

내 생애처음 산행하면서 아침을 식당에 들려 먹어본 것도

드라마를 본 것도 처음있는 일을 낙동정맥 회향일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

 

생각보다 쉽게 우정탑에 올랐다 .( 09:44 )

 

 

 

 

아 !

이젠 바다가 살며시 보이기 시작한다 !

 

 

 

 

갈길 멀든말든 할일들 다 한다 .

이젠 딸기사냥에 나섰다 .

이어지는 정맥길옆으로 산밑이라 그런가 성불사 산신각이 보인다 .

이번엔 아파트 단지내로 진입을 해야한다

가을이면 단맛을 낼 감이 지는꽃과 함께 열려있다 .

 

 

우왕자왕  길을찾아 예비군 훈련소앞 에서 잠시 쉬어간다 .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

 

 

대동고교정문 앞을 지나 부산해사랑 건물앞 사거리 신호를 받고 건너 아미산을 오른다 .

 

부산바다를 내려다보며 계속 걷는다 .(11 :14 )

 

 

 

 

 

아미산 서림사 앞에서 우측길로 가면 바로 갈 수있는 길을

울팀들은 사찰을 답사키위해 좌측길을 선택했다 .

 

 

성불사 와 해동정사 를 모두 답사하고

능선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정맥길에 합류했다.

 

 

드디어 아미산정상 ,응봉봉수대 에 도착했다 (12 :53 )

 

 

 

 

 

 

 

재를 넘고넘어 동네를 돌고돌아 어렵게 찾아오른 아미산정상 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가야할 낙동정맥 물줄기를 가라 앉히는 몰운대를

미리 가늠하며 날이 맑으면 거제도 까지도 볼수가 있다는데

이슬비 걷히고 태양이 얼마나 뜨겁던지 눈부시어 멀리를 바라볼수가 없었다.

이젠 몰운대로 가는길만 남았다

빨리가고싶다 ~~

배도 고파온다 ~~

남은힘을 내어 신나게 달려가자 ~~

부산 다대포 몰운대를 향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