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삶으로 가는 길 * 내원암 청신암

맑은 삶으로 가는 길 내원암  청신암.              얼마나 많은 손길이 가고 힘이 들었을까아??       단아한 돌담 흙담 위에 무늬 기와.   남에게 보요주고 싶지 않은 뒷 뜰까지도 넘넘 청결함. 복호산 지룡산 산행을 하고 내원암으로 하산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급경사 낙엽길따라 내려선 곳이 내원암 뒷 뜰이었음.   청도에 감은 감씨가 없다는데 감나무도 많고 감도 많고 ~~       지룡산에서 내려선 골짜기 능선을 직진하면 운문사 사리암으로 갈 수 있음. 사리암은 다녀온 바 있으므로 오늘은 못가본 내원암을 선택함.△     아픈자들을 치유하시는 약사여래 부처님. 그래서인가 약사여래전 앞에는 약수가 콸콸~~ 시원하게 한 컵 받아마시고 내원암을 뒤로 하고 발걸음 옮김.                 대성교와 문수전 계단이 맛닿은 청신암. 방금전에 스님 두분 들어가신 털신 두켤에만 동그마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정겹.           운문사로 가는 길과  거목의 버팀목→↓ 얼마나 많은 희노애락을 감싸 안고 있는 것일까?   201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