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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 9구간
상봉(1094.2). 운무산(980.3).
2016. 06. 23.
강원/횡성
산행코스: 먼드래재→휄기장→ 운무산→ 원넘이재→ 봉막재→상봉→신대리.
(14.2km), (5시간50분)
지난구간 에도 이곳에서 급경사 치고 올랐는데
오늘은 다행히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수월한 산행시작.(09:10)
이렇게 원시림 같은 깊은 산속을 혼자 사색하며 걷는
이런시간도 있다.
심신으로 느껴지는 색다른 심호흡을 한다.
계단길, 암릉길 힘들게 오르면
자연에서 주는 선물이 가득하다
휄기장에서 0.8km 지점에서
운무산 오름길이 된통 힘들었다.
운무산 정상을 찍고 나니 이젠
가파른 내림길 암릉길로 이어진다.
 
길게 내려서서 다시 길게 오름길에 닿으니
상봉 1094.3 에 도착한다.(13:40)
한강기맥 길은 여기서 끝. 지금부턴
덕고산을 1.22 앞두고 계곡물이 좋다는 이유로
신대리로 하산시작.
상봉에서 13:40.
봉복산 갈림길에 14:20.
약 40분을 계속 경사길로
다리에 있는 힘을 다해 힘들게 내려섰다.▽
계곡을 건너 임도를 만나
단호박 넓은 밭을 지나 임도길을 사정없이 걷는다.
낮설지 않은 신대리 주차장 도착한다.(15:00).
상봉에서 하산길만 주차장까지 1시간20 소요.
봉복산 갈림길에서 주차장 40분 소요.
햇볕뜨거워 걷기 불편한 하산을 마무리한다.
계곡물이 있으나 예전만큼은 아니다.
그도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싶어
열받은 다리에게 첨벙!
시원한 선물 후 맛난 뒷풀이를 끝으로
한강기맥 9회차 운무산 구간 마무리 합니다.
2016. 06. 23. 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