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사성암"
답사할 기회를 몇번 보내고
오늘에서야 찾게 된 전남 구례 오산 사성암!!
미묘함과 역사가 숨쉬고 있는 그 곳으로~~
시대 : 고대/ 삼국
문화재 지정: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33호.(1984년).
대한민국의 명승 제 111호 승격. 2014년 8월 28일.
건립시기: 544년
성격: 절 암자
유형: 유적
소재지: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산 4.
분야: 종교 철학/ 불교
요약: 전라남도 구레군 문척면 죽마리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로써
우리나라 4대 보궁처럼 법당엔 부처님이 모셔져 있지 않고
도선국사가 조각했다는 마애불 (약사여래불)을 사진에서 처럼
적멸보궁 처럼 모셔져있슴.
예전엔 큰 법당 현판도 약사전 이라 했다가
유리광전으로 바뀐 듯 함.
옛 건물은 답사를 못해서 잘 모르지만
현제의 건물은 단청과 보수는 했을거라는 생각속에
그 옛날 시절에 어찌 이렇게 미묘하게 설계됐는지 사뭇 신비스럽기만함.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 (544년)에
연기조사가 세웠다고는 하지만 확실한 기록은 없슴.
원래는 오산 명칭을 따서 오산암이라 부르다가 이곳에서 4명의 덕 높으신
연기조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사가 수도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슴.
오산이라는 명칭은
산의 형상이 자라와 같다하여 오산이라 했다고 전해짐.
어느 방향으로 둘러보든 넘넘 미묘함에 도취할 수 밖에 없슴.
유리광전 큰 법당에 잠시 앉아 보았지만
그 옛날 그 시절에 어쩌면 이런 곳을 찾았을까 하는 의아심이~~
선조님의 지혜에 감탄 또 감탄 할 뿐임.
사성암과 역사를 함께 하는 귀목나무도 일품임.△
바위와 바위틈새에
지장전과 산왕전 전각이 모셔져있슴.
우측 위로 소나무 숲은 오산 정상부가 되겠슴.▽
볼수록 신기함 폭발.
바위는 소원바위 옆면이고
소원바위 앞으로 서면
지리산 능선이 멋지게 다가온다던데
오늘은 지리산 조망까진 미세먼지 시셈으로 못 보고 돌아섰슴.△
이 건물은 스님들 공부하시는 선방인가 싶슴.△
관광객들의 소음에 방해가 되진 않을까 염려스럽슴.
산왕전 마당에서 본 풍경△
도선굴 ▽
<선명한 사진 참고 > 펌.▽
자라를 닮았다는 오산 산행도 하고
신기하고 미묘한 사성암 답사도 하고
넘넘 행복한 하루 일정였슴.
사성암에 쉽게 오르려면 여서 셔틀버스로
아님 산으로 걷고자 한다면
오산. 사성암 큰 주차장에서 오르며 정성들여 쌓아올린 돌탑길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둘러보며
넉넉하게 40분 이면 오를 수 있슴.
성불하십시요!
2018. 03. 25.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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