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고분님의 향기

181211: 감사합니다.

수정산 2018. 12. 11. 10:51
  아름다운 능소화를 연상시키는 능인화님,
그러지 않아도 새벽녘 문득 능인화님을 떠올렸지요.
착하디 착한 우리 올캐가 전송해준 '있잖아 네가 말했잖아'
시와 함께 형제분들과 어울려 산행하면서 찍으신 사진들의
조율이 가슴에 잔잔한 기쁨으로 다가섰던 흔적이.
'돌아서는 산모퉁이'도 클로즈업되는 풍경이었지요.

'잠꾸러기인 제가 간만에 검은밤 하얗게 되로록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은' 표현에 즐거운 미소가 입가에 흐릅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 교보문고에 들렸지요. 신앙서적 1권 사고 제 책
<외할머니의 사진첩>이 아직도 남아있는가 물었지요.
책은 없고 어디에 문의하면 구할 수 있다고 하였지요.
하여 기쁜 마음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우리 올캐처럼 참 따듯한 분임을 감사하며 즐겁게 답신을
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고 옥 분 드림





작가 고옥분님께서 보내주신 글과 사진.


2018. 12. 11. 전송해주신 메일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