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선생님 작품 - 매화꽃과 새가 있는 항아리 김환기 화백의 그림 |
♣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은 1913 - 1974 생이다. 한국 근대회화의 추상적 방향을 제시한 모더니즘 미술의 제 1 세대로 한국의 피카소라고 불렸다. 그는 약 30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樹話 김 화백은 자연을 주 소재로 산, 강, 달 등을 세련되고 절제된 조형언어로 한국적 서정주의를 바탕으로 고유의 예술세계를 정립하였다. 1956 - 1958년 동안의 작품 이름들 <여인과 매화와 항아리>, <항아리>, <항아리와 꽃가지>, < 항아리와 매화가지>, <항아리와 날으는 새>만 보더라도 우리의 한국적 정서를 얼마나 아름답게 승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예술 세계는 파리와 상파울로 비엔날레에서 수상한 1963년부터 1974년에 이르는 뉴욕시대가 가장 활동을 많이 하였다. 1960년대 후반 뉴욕시대에는 점, 선, 면 등 좀더 승화되고 절제된 순수한 조형적 요소로 보다 보편적이고 내밀한 세계를 심화시켰다. |
'바다의 소년, 푸름의 화가였던 그의 작품은 이제 푸름의 색면으로 군청, 파랑, 스카이 블루, 베이비 블루, 파스텔조의 파랑 등 온통 푸름으로 가득찼다.' 고 그의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 어느 미술 평론가가 말했다 홍익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1963년 뉴욕으로 간 김 화백은 외로움과 멀리 고국의 벗·자연 등에 대한 그리움을 특유의 점화(點畵)를 비롯해 편지·일기 등에 담아냈다. 김광섭의 시 ‘저녁에’의 한 구절을 모티브와 제목으로 삼은 1970년 작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 대표적이다. 그 절절한 그리움의 정서는 궁핍한 삶과 겹쳐져 김 화백에게 예술적 영감(靈感)의 원천이면서 새로운미학 양식을 창조하는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김광석의 시 <저녁에>의 한 구절을 모티브와 제목으로 삼은 노래 가사로 100 주년 탄생 기념 특별 전시회의 메시지가 되기도 하였다.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은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자 |
매화와 정자 물 ▲
사슴 ▲
여인과 항아리 ▼
위 정보는 구글에서 퍼와 새로이 편집 종합한 내용입니다 ♣ 요즈음 드라마 <남자 친구> 속에서 박보검과 송혜교가 그림 한 점을 집중적으로 감상하는 씬이 나옵니다. 온 화면이 푸름, 청색으로 반복한 단일색으로 확 다가선 작품 아래 '김환기' 화백의 이름이 반갑게 다가섰습니다. 게다가 김광석의 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 그들의 대사 속에 나오기도 하였지요. 하여 오늘 제 <싸이월드>에 저장된 그림과 시를 퍼왔습니다. 좋은 시간들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
작가 고분 님으로부터 전송받은 귀중한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 12. 23.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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