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 집으로 가는 길 *

수정산 2019. 3. 28. 20:40

 오늘은 목련이 활짝 피었으리라는

    기대감을 갖고 집으로 가는길

    오후 늦은시간에. ...




같은 장소에 함께 있으면서도 

자목련은 항상 늦게 피는 이유는 뭘까요






하룻밤사이 

꽃들이 많이 웃어주고 있는 모습이 

저녁 해질무렵인데도 참 화사합니다.








어제만해도 입 꽉 다물고 있더니

뽀시시 뽀얗게 꽃잎을 열었네요. 

앵두꽃! 





꼬깔제비꽃도 마중을 합니다.





충북 보은으로 금적지맥 2구간 산행에 들어

정신없이 내 달리다 집으로 가는 길손에게

화사한 모습으로 마중을 해주니 피곤은 어느새 

멀리멀리 떠나갔답니다.


* 감사한 하루 *


2019. 03. 28.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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