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련이 활짝 피었으리라는
기대감을 갖고 집으로 가는길
오후 늦은시간에. ...
같은 장소에 함께 있으면서도
자목련은 항상 늦게 피는 이유는 뭘까요
하룻밤사이
꽃들이 많이 웃어주고 있는 모습이
저녁 해질무렵인데도 참 화사합니다.
어제만해도 입 꽉 다물고 있더니
뽀시시 뽀얗게 꽃잎을 열었네요.
앵두꽃!
꼬깔제비꽃도 마중을 합니다.
충북 보은으로 금적지맥 2구간 산행에 들어
정신없이 내 달리다 집으로 가는 길손에게
화사한 모습으로 마중을 해주니 피곤은 어느새
멀리멀리 떠나갔답니다.
* 감사한 하루 *
2019. 03. 28.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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