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토끼 눈사람 만들자 제일 크게 만들어 보자 장갑끼고 나가놀자 누가 이기나 싸워보자 썰매도 씽씽 끌어볼까 누구 썰매가 제일 잘 나가나 할머니도 불러보고 삼촌도 불러보고 아빠 엄마 모두 모여라 온 식구 다들 모여라 눈이 온다고 우리 민찬이 앞 놀이터로 제일 먼저 나가서 신나게 놀고 있네 덩달아서 온 식구 눈 잔치 하네 |
글속의 민찬이는 세순님의 손주임.
세순님은 저랑 40년지기 지인이며 만학도의 길을 걸어 기억 저 편에서의 문학작품집을 발간한지 6년
세월 지난 후 이제서야 그 소식 접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
책속의 문장을 5월 지리산 등반을 하며 기온의 변화로 새삼스레 만난 춘설 꽃과 함께 역어 보았슴.
감사합니다.
2021. 05. 08.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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