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0902~ 남한산에서

수정산 2021. 9. 2. 19:08

 마천역에서 쭈욱 올라 성곽밖으로 걸음하다가 성벽에 큰꿩의비름 꽃들이 한창 피어올라 장관을 이루웠슴.

▲ 활양나물

▼ 석잠풀

 

 

 

 

▲ 우익문 바라보며 계속 직진 

제6암문까지 성벽따라 꽃구경!!

▼ 제4암문으로 통과 즉시 고생 끝.

오늘 코스를 설명하자면 출발시작 성곽 외곽으로 제6암문 안으로

제5암문에서 성곽밖으로~ 제4암문에서 성곽안으로 다시 밖으로 벌봉 남한산 고골계곡 주차장까지 장장 10시간.

 

▲ 송장풀 이름도 무서버ㅠㅠ

 

성벽 외곽으로 돌면서 큰꿩의비름 군락지를 만나 신나게 찍고 놀다가 제6암문 통과 성벽안으로~~▲

 

 

 

 

 

 

▲ 박하꽃

▼ 씀바귀

 

 

 

 

 

꽃과 함께 놀던 성벽 밖 내다보며 모퉁이길 걸으면서~~

 

 

 

 

5암문에서 북문으로 나가려 했으나 공사관계로 길이 막혀 계속 외곽으로 돌다보니 숲이 우거져 어느지맥길 걷는느낌 ▲

밖으로 나와 하늘을 보니 이렇게 맑음이었슴.

그냥 지나치기 쉽상인 작은 병아리풀 디다보며 찍느라 늙는다고 고만 찍자고 했슴,

잊어버릴까 싶어 바로 사진에 입력했슴.

 

 

북한산에서 벌써 전에 피었던 자주조희풀이 여긴 지금 한창이었슴. ▲

 

 

 

 

 

 

없던 정상석이 정상도 아닌곳에 큼직히게 세워졌고

진작에 있던 정상에 있던 작은 정상석은 흔적도 없이 없어지고 삼각점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슴.

우익문 벽을 따라 걸으며 꽃구경 즐겁게 

 

 

 

 

▲ 큰제비고깔

 

 

 

 

 

▲ 오이풀

 

 

잡초 무성한 성벽 외곽길 한참을 돌고돌아 제4암문으로 통과!!

아구야 어느 지맥길 못지 않았슴.

 

 

 

 

병아리풀의 실체 ▲

 

 

 

진범 ▲

화악산에서 만나기 전 까지는 설악산에만 있는줄 알았더니 남한산에서도 만나 반가웠슴.

 

 

 

 친구들이 모여 남한산성 성곽을 와곽으로 돌면서 야생화에 흠뻑 빠진 하루였습니다.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게 많았지만 성곽벽 돌담을 온통 큰뀡의비름 꽃들이 커튼 드리우듯 전체를 수놓아주워 오늘걸음중 가장 큰 선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함께 동행한 산우님들 덕분에 더 큰 감사와 행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09. 02.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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