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화원

일상의 소소한 행복

수정산 2021. 12. 3. 15:36

코로나19가 시작되던 해 봄 지인께서 선물로 주신 헬리오트로프가

사계절 모두 꽃을 피어주는 줄 몰랐습니다.

직접 물주며 길러보니 볼수록 신기하고 예쁜 짓만 골라하는 귀엽둥이랍니다.

영산홍은 우리 집에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태양이 떠오른 듯 아침이면 베란다를 환하게 만들어 주지요.

▼ 가시꽃 기린은 올봄 지인께서 가지 쳐서 주신 건데 신기하게도 색상을 바꾸어 피는 모습이 신통방통 합니다.

원래 색상은 지인댁에선 핑크색이었는데요. ~~

 

헬리오트로프도 햇빛에 영향을 받아 약간의 다른 빛들을 약간씩 겸비해서 피어 주니 그 또한 아니 예뻐할 수 없고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초록들과 어울리니까 제대로 된 작은 화원을 형성했답니다.

 

똑같은 헬리오트로프지만 색상이 변화가 있어 앙증맞게 이쁘지요

아래는 핀지 오래된 꽃인데도 마냥 피어나는 게 너무너무 신기하답니다.

 

 

 

 

▼ 예는 막 피어나려는 아이인데 마치 아기 고슴도치 같지 않나요?

 

 

꽃송이가 무거워 고개를 숙이려 하는 안쓰러운 모습이죠.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 줄 예들은 다 아는 것만 같아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 

 

 

 

 

 

 

 

 

 

 

 

저도 선물 받았으니 꽃을 좋아하는 지인들께 돌려들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지인들께 예쁘게 길러 선물로 드렸는데

요렇게 예쁘게 자알 커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장미를 닮은 영산홍 ▲

▼ 다양한 색상들의 한 식구 

 

 

 

 

 

 

 

 

 

 

 

 

 

 

 

 

 

 

 

 

 

5월의 피는 예쁜 장미를 닮았네요.

 

 

송이송이 눈꽃송이 아니고요

송이송이 헬리 꽃송이입니다.

 

 

 

 

 

 

 

 

 

 

 

 

 

 

 

 

 

 

 

 

 

 

 

빛나는 햇살 드리운 창가의 꽃들을 보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
2021. 12. 03. 금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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