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향기/◈고분님의 향기

인왕산 초소 책방

수정산 2022. 1. 6. 17:41

인왕산 '초소책방'은

원래 청와대 방호를 위해 경찰 초소와 기지로 쓰던 ‘인왕CP’였다.

1968년 북한 무장 공비(김신조) 침투 사건 이후

반세기 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곳이다.

지난 2018년 인왕산을 전면 개방하면서 철거를 앞두고 있었지만,

시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해보자는 청와대 의견에 따라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해 문을 열었다.

옛 초소 건물은 높은 담장을 두르고

시멘트 벽에 작은 창을 낸 폐쇄적인 구조였지만,

1·2층 외벽을 모두 통유리로 바꿨다.

리모델링 설계를 총괄한 이충기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사방을 터서 건물 어디서든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며

“옛 흔적을 살리기 위해

기존 건물의 철문과 일부 벽체, 기름 탱크 등을 남겼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초소책방'의 위치가 높은 곳이어서 걸어 오르느라 좀 힘든 출사였습니다.

 

 

 

 

 

 

 

 

 

 

▲ 초소 책방 2층 내부

 

 

 

 

 

 

 

▲ 초소 기존 건물의 기름통

 

* 인왕산 초소 책방 *

[사진] 서울사대부고 제 11회 홈피에서 작가 고옥분 선생님께서 메일 공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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