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어요.
세상이 빠르게 흘러가면서
느림의 가치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조금은 느려질 필요도 있을 거예요.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공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주위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이
상대의 속도에 맞춰 걷는 배려가 우리에게 필요할지도 몰라요.
그 느림이 누군가에게는 편안함으로 다가오겠죠
서로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어
그리움이 셀렘으로 바뀌겠죠.
편안한 당신이 그리워요.
전승환/"나에게 고맙다"중에서
~* 사진, 불암 산책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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