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창경궁 가을

수정산 2022. 10. 27. 09:11

혜화역에서 부터 쭈욱 걸어 

고궁의 아름다운 가을 나들이에 눈호강하면서 역사의 깊은 흔적들을 둘러보며 걷는다.

월근문은 창경궁의 동북쪽 궁문으로 정조가 1779년에 세웠다. 

정조는 매월 초하루마다 이 문을 통해 경모궁을 참배한다는 뜻으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

부친인 사도세자의 사당으로 창경궁 맞은 편 동산인 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자리에 그 터가 남아 있다.

아름다운 단풍들은

고궁까지도 고운빛 물들였다.

성종 태실 및 태실비

태실은 왕실 자손의 태를 묻어 기념했던 조형물이며 태실비는 그 사연을 기록한 비석이다.

태실은 전국의 풍수가 좋은 명당에 흩어져 있었고, 성종의 태실은 경기도 광주에 있었다.

1928년 즈음에 조선 왕실의 태실 대부분을 서삼릉으로 모으는 과정에서 가장 형태가 온전한

성종 태실만 이곳으로 옮겨 연구용으로 삼았다고 한다.

해시계{앙부일구} ▽

풍기대 ▽

보물 제 846호.

창경궁 풍기대는 대 위에 구멍을 뚫어

깃대를 꽂고 그 깃대에 기를 달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가늠했던 기상 관측기구이다.

 창경궁 전체를 둘러보기엔 오늘 하루가

너무 짧으니 여기서 창덕궁으로 바로 진행함.

감사합니다.

2022. 10. 26. 수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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