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칠궁 →백악산→창의문

수정산 2022. 10. 29. 11:15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출발~~

창경궁→창덕궁→송현동 공원 →경복궁→칠궁을 답사하고, 북악산을 연계해서 오르는 오늘 마지막 코스다.

자연과 너무 잘 매치되는 칠궁을 담 너머로 바라보며 고궁길과 연계해서 54년 동안 묶여있던 북악산을 오르는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한양 도성길 안에 아파트가 있었네.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르는 길과는 좀 다르게 이런 철문을 3개나 통과해야 된다.

춘추관 길보다는 다소 좁은 느낌이다.

오름길에서 단풍과 함께 인왕산이 조망된다.

예쁜 가을 산국까지 흐드러지게 피어 

오르는 내내 꽃향기에 코끝이 향기롭다.

춘추관에서 오름길, 칠궁에서 오름길,  백악정 삼거리.

아마도 여기까지가 청와대 관람객들의 코스인 듯...

저 역시도 고궁 나들이로 쉬엄쉬엄 여기까지 올랐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백악산 산행에 든다.

여기 철문 또 통과해서 북악산으로~~

참 고마운 하루 감사합니다.

인사 올리며...

한양 도성길에서 멀리 북한산 조망 참 멋지고 아름답다.

정상석을 보면서...

백악산이라 쓰고 북악산으로 읽는다.

그게 사실인거 같다.

경복궁 고궁나들이를 하면서 

언제쯤 연계해서 가능하려나 했었는데 

드디어 올봄 북악산 한양도성길이 54년만에 국민품으로 완전 개방되어 오늘에서야 연계산행 성공이다.

청운대길 백악산을 오르며

건너편 북한산 아름다운 가을 옷으로 단장한 부드러운 능선 조망하는 달달한 맛 감미하며

창의문 내려서서 윤동주 문학관 앞에서 하루 일정 행복하게 마무리...

참 고마운 하루 감사합니다.

2022. 10. 26.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