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다봉에서 서봉 남봉 갈림길로 돌고 돌아 시간이 많이 지체된 상황.
그래도 볼 건 다 봐야 하겠기에 지금부턴 부지런히 움직인다.
돌 너덜길에서 할딱 고개 전망대까지
약 30여분 부지런히 걸었다.
전망대에서 대혜폭포 도선굴 방향 조망.
할딱 고개 전망대에서 대혜 폭포까진
전체가 나무계단임.
계단에서 도선굴인 줄 알았지만
막상 올라가 보니 그 옆에 있었음.
대혜폭포는 가뭄으로 물 흐른 흔적만 있을 뿐...[사진없음]
멀리 할딱고개에서 찍은것임.
폭포 앞으로 도선굴 가는 길...
도선굴 앞에서 조망
도선굴 내부
이 굴은 천연 동굴이며 암벽에 뚫린 큰 구멍이기에 대혈이라고도 했으나 신라 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 선사가 득도했다 해서
도선굴이라 한다. 고려 충신 야은 길재 선생이 대혈사와 이 굴 아래를 소요하며 도학에 전념하기도 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인근 향인이 난을 피해 암벽의 틈에 기어오르는 칡덩굴을 부여잡고 이 굴에 들어와 세류 폭포의 물을
긴 막대로 받아먹으며 피난했으니 그 연 인원이 100여 명에 달했다 하며, 현재의 통로는 1937년경 선산군 구미면에서
개통한 것이며 굴 내부는 길이 7. 2m, 높이 4. 5m, 너비 4. 8m 정도 된다.
도선굴 큰 바위 문.△
도선굴에서 다시 내려서는 바윗길.
해운사 앞 단풍.
영흥정.
지하 168m의 지하 암반층에서 솟아나는 양질의 지하수라 합니다.
해운사 앞 뜰에도 많은 돌탑이...
대혜문 통과.
산행 초반에 넘어졌지만 볼거리 다 둘러보고 무탈하게 산행 잘했으니 만세!!
11월이 다 가는데도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 줘서 고맙단 말과 함께...
오전에 넘어진 계곡길 바라보며
야은 역사체험관 앞으로 주차장 산행 끝.
금오산에서 역사 체험하듯 둘러보며 행복한 일정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2. 11. 27. 일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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