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지는 한파에 얼까 봐 밥[물]
안 줬더니 완전 나 가겠소 하더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각각 따르는 식사는 거르면 안 된다는 걸 일깨워주는 식물들에게서 배워갑니다.
정말 죽은 듯이 푹 늘어져 있더니
살짝 생기를 부여받아
나 살았소 하더이다.
난 며칠째 이어지는 한파에 하루쯤
괜찮겠지 했는데...
자신에게 물어봤다.
춥다고 하루쯤 밥 굶은 적 있냐고...
하루종일 미안했다.
꽃들에게~~~
다시 생기를 부여받고 살아와줘서
고맙다는 마음 가득 채워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2022. 12. 17.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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