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일상
겨울비가 주룩주룩 창문을 적시네
겨울비가 주룩주룩 우산을 적시네
겨울비가 주룩주룩 마음을 적시네
작살나무 열매에 매달린
영롱한 겨울비 방울이...
친구랑 둘이서 아점으로 날궂이...
요즘 맛있는 그 무엇을 먹어도
가슴이 뻥 뚫린거 같은 마음의 슬픔 내려앉아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