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소요산 단풍 나들이.
친구의 부름을 받고 자다 말고 급 번개로 소요산 까지 외출 나와 자재암 답사도
하고 아직은 빠른 느낌이지만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가을날의 외출이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서 잊혀가는
그 길 위를 걷고 있네요.
소요산에는 백운대가 셋이지요.
상. 중. 하백운대로 명명했지요.
여기서 자재암으로 바로 내려갈 수도...
중 백운대도 통과합니다.
아직까진 친구 컨디션이 좋답니다.
덕일봉 가는 삼거리도 통과합니다.
상백운대 도착합니다.
지금부턴 소요산의 유명한
단풍이 마중을 합니다.
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집니다.
소요산의 소문난 어여쁜 단풍이🍁
출현한 관계로
칼바위능선도 거뜬히 통과합니다.
험한 길 걷느라 친구 왈!
다리가 후덜덜 떨렸다네요. ㅎㅎ
나한대 0.6km 지점에서
하산을 시도합니다.
여기까지 하산길이라곤 하나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길이 길 아닙니다. 그냥 자갈길입니다.
자갈길도 길은 길인갑네요.ㅎㅎ
자재암 도착합니다.
금강문에 종 달렸던 기억 있는데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산길도 사찰도
참 많이 변했네요.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봄처럼.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이다.
인생은 결국 습관이다.
그러므로 어떤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드냐가
인생 최대의 과제이다.
~* 빌 게이츠 *~
상 백운대부터는 아름다운 단풍 소풍!.
그 후 선녀탕 하산길은 급 경사에
자갈들이 쌓여 정말 겁나는 하산 길.
그럼에도 친구랑 둘이는 무탈함에
오늘 하루가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0. 17. 목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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