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리던 빗님께선 그칠 줄 몰고
오늘까지 계속 이어서 내린다.
그럼에도 만보산책 나서며
자주 안 가는 중랑천길을 걷노라니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음을 봅니다.
와~~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요.
산딸나무꽃도 예쁘게 피어나
이슬비 맞으며 길손을 반겨줍니다.
헐!
여긴 청보리도 피었네요.
색다른 산책길이 신비롭습니다.
이팝나무도 절정을 이루고 있네요.
중랑천길엔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고,
청보리가 피어나는 색다른 천길 모습
울 동니 산책길엔
작약이 예쁘게 피어나고요.
어디를 가든 온통 꽃길을 걷습니다.
이슬비 고스란히 맞고 있는 작약
송이송이 맑은 방울들 매달고 있으며
빗물에 매 맞고 힘들었는지 고개를
갸우뚱 쓸어질 듯합니다. 그럼에도
비단결처럼 고운 꽃잎,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05. 10.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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