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암에서 오세암 오는 길은 깊고 깊은
사색의 길이라 했다면, 오세암에서
영시암 오는 길은 그저 편안한 오솔길
같은 연초록의 향연 속에서 흥겨운
콧노래 부르며 살방 걷는 길에
비유해도 틀린 말은 아닌 듯싶네요.
영시암 비로전까지 둘러보고...
영시암도 이렇게 통과하며, 이제부턴
조금은 지루한 길 걸으며 백담사를
향하여 꾸준히 걷습니다.
이 폭포를 만나면 거의 다 왔다는 ~~
물은 맑고, 물소리는 요란하고, 그럼에도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물멍!
겹철쭉 만나면 백담사
가까이에 다 왔다는 신호.
百潭寺에 도착합니다. (오후 3:15)
지금까지 거쳐온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모두 백담사의 부속 암자래요
금강문 앞에서
템풀스테이 오신 불자들께서
스님께 교육받는 모습입니다.
조용한 백담사 참배하고 다리 건너와
용대리 셔틀버스로 이동.(끝)
이렇게 좋은 날에
雪嶽의 문 열리던 첫날에 내설악 사암자
순례는 신묘함 속에서 신선한
공기 흡입하면서 무탈하게 잘 마무리
모두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05. 17. 토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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