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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 보광사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고령산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도선이 왕명으로 창건한 사찰. 일부러 간 건 아니고 고령산 앵무봉 갔다가 하산하며 답사의 기회가 되었음. 앵무봉에서 하산길에 들렸기에 전나 숲을 지나 담장너머로 살피다 금강문이 열려 있기에 들어가 보노라니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에 놀라웠음. 금강문을 통해서 입장~~ 어실각과 300여년 수령의 향나무!! 고령산 보광사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 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의 의해서 도선이 창건하였다. 1215년 [고종 2]에는 원진이 중창하고 법민이 불보살상 5위[位]를 조성하여 법당에 봉안하였으며 1388년[우왕 14]에는 무학이 중창하였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것..

연인산 야생화 [설중]

오를 때보다 훨씬 느긋해진 날씨 햇살 퍼졌지만 아직도 춥다 오전에 오를 때 못 보고 지나친 [설중] 꽃들에게 내년에 또 보자꾸나. 니들 덕분에 힐링 고맙^^ 봄이라 알려주며 세상 구경하려 했던 너희들도 왜 이리 춘거야 하고 놀랬겠구나 싶다. ㅉㅉ 참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하산하는 걸음 가볍게 사뿐히 이제부턴 꽃들과 정말 안녕!! 낙엽쌓인 길 옆, 계곡물소리 청량함에 우리들 마음까지도 경괘해지는 느낌 받으며 행복! 뜻이 같은 갑장들 단체인증. 주택 옆 글씨없는 이정표 방향. 지난해엔 좌측길 하산. 올해는 우측길 원점회기. 즐겁게 주차장 도착.[14:21]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산 27~1 멈출 줄 모르고 지치지 않는 친구들이 광덕산 복수초도 보자구 계획에도 없었던 날씨, 하늘구름이 광덕산을 가야 하는 ..

연인산 얼음꽃 야생화

갑장들 넷이 모여 연인산으로... 눈 속에서 핀 야생화를 만날 수 있으려나 하고 서둘러 떠난 길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이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상판리 산 27~1 주차장에 08:30 도착. 차내에서 모닝커피 마시면서 잠시 쉬어 09시 출발. 애써준 친구들에게 먼저 고맙단 마음 전하면서~~ 꽃 보겠다고 올라가는 계곡엔 고드름 주렁주렁 길은 미끄럽고 추운대 무슨 꽃을 보겠다고~~ㅎ 점점 오를수록 겨울속으로 춥다. 산을 오르면 항상 웃옷을 벗곤 하는데 오늘만큼은 겹겹이 껴입고 단단히 싸매고 오른다. 이 미끄러운 눈길에 꽃을 보겠다고 나선 친구들도 정말 대단함. 그럼에도 봄꽃들이 피었으니 반가운 마음 딱한 마음이 공존 내려놓았던 배낭도 너무 추워서 다시 둘러메고... 꽃들과 한잎한잎 반가운 눈인사 봄이라 하기..

숨은벽 능선 얼음

♧ 산행순서: 우이역~ 하루재~백운봉암문~숨은 벽능선~ 국사당. ♧ 2024. 03. 18. 월욜. 작년 이맘때 숨은 벽 능선에서 귀하신 청노루귀 만났던 기억 있어서 오늘 같더니 섭하지 말라 한 개체 피어났으니 그마저도 없었으면 얼음길 내려오느라 고생만 했다 했을 뻔~~ 귀하신 청노루귀 만나러 먼 길 얼음길 마다하지 않은 보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할미꽃과 목련을 만나고... 봄이라는 친구가 아주 가까이 그렇게도 멋지고 아름답던 설화는 어데로 갔을까요? 여긴 아직 잔설이 남아있으니 겨울과 봄은 아주 친한 단짝!! 꽃 만나러 가는 길 얼음이 봄 겨울 정말 친한 단짝이라 외침 △ 건너편 도봉산 ▽ 인수봉 뒷모습과 숨은 벽능선 단풍철엔 북적대던 장소인데 이렇게 조용할 수가... 건너편 오봉과 도봉산 정상들..

구름산 야생화

철산역 2번 출구에서 도덕산으로 올라 출렁다리 건너서 야생화 군락지에서 활짝 핀 노루귀랑 이제서 낙엽 속에서 고개 삐쭉 내민 복수초랑 눈맞춤 하고 둘레길 따라 구름산으로 이동해서 엄청 많은 진사들과 야생화들을 만났음. 노루귀는 솜털이 핵심이라지요. 엘레지꽃을 닮은 노루귀는 도덕산 노루귀임. 묶음 하며 따라왔음. 흰색꽃 속에 빨간 립스틱!! 어느새 진달래도 활짝 피었네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자연은 이처럼 아름답습니다. 올괴불나무꽃도 만나고... 꽃 박사. 내 친구! 꽃만 보면 밥도 굶는 친구. 도덕산에서 구름산 가는 길. 구름산 야생화 답사 끝내고 광명시 보건소 앞으로 하산. 독산역 가는길 징검다리 건너기 도봉동 중량천길이랑 거의 같음. 산에서 내려와 물을만나 집으로 가는 길 신남신남! 오늘도 친구랑 둘..

도덕산 노루귀

갈 때: 7호선 철산역 2번 출구. 따뜻한 봄날에 도덕산과 구름산 예쁜 노루귀 만나러 다녀왔음. 인생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철산역에서 도덕산 야생화 단지 가는길에서... 공사중이던 도덕산 출렁다리. 이왕에 왔으니 그냥 한번 걸어보았음 ㅎㅎ Y자형 구름다리 양 날개에 정자 정자아래 등로로 이동~~ 확 펴버린 노루귀. 친구 덕분에 매해 년 중 행사에 덩달아 엄청 바쁨 ㅎㅎ 솜털 복실이... 노루귀 꽃잎은 엘레지꽃을 닮아가려는 듯, 좀 늦은감은 있지만 별별꽃구경 뭔가가 이상함. 다른 곳은 복수초가 먼저피고 노루귀 피는데 여긴 반대로.. 도덕산 노루귀는 개체수가 엄청 많은데 흩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엔 좀 버거움. 원래 재주도 없는데 더욱 어려움 그럼..

청계산 노루귀

청계산 노루귀와 꿩의바람꽃 그리고 변산바람꽃. 앙증맞게 예쁘고 귀엽고... 연분홍빛 노루귀 한 무리를 만나 감동 감동을 담으며 환호!! 꿩의바람꽃 △ ▽변산바람꽃 연분홍빛 노루귀 무더기를 만나는 순간 오늘 할일은 여기서 끝 수리산 노루귀보다 청계산 노루귀가 확실히 튼실하다. 요렇게 이쁜애들이 봄맞이 행사에 큰 기쁨주려 기다리고 있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요. 감사감사또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산우랑 둘이는 매해 년중 행사처럼 살방살방~~ 꽃놀이 참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2024. 03. 15. 목욜.

수리산 태을봉

♧ 산행코스: 수리산 역~ 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 슬기정~수암봉 가는 길~임도~태을봉~명상의 숲~성불사~수리산 산림욕장~초막골생태공원~ 수리동마을~수리산 역. ♧ 2024. 03. 06. 수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수리산 능선 조망하기 △ 슬기정 지나서 가파른 언덕 오르다 전망대에서... 테크길과 계단 따라 쭈욱 진행하면 임도길에 닿아 임도 따라 쭈욱 내려가다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자랑스럽게 웃으며 얼굴 내민 아이들과 눈인사하느라 허리 굽히기를 수없이 한 후, 하산하듯 다시 임도길 따라 내려오다가 따듯한 정자에 친구랑 둘이 앉아 냠냠하고 태을봉 가는 오름길로 접선한다. 가다 말고 이번엔 너무나 귀여운 노루귀에 반해서 또 걸음을 멈춤 귀여운 노루귀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다가 된통 추운 겨울을 다시 만나 깜..

수리산 야생화

일주일 전에 갔을 땐 변산바람꽃 몇 송이 보고 왔는데 어느새 눈 다 녹아내리고 갑자기 눈비에 쌀쌀 했던 날씨 때문인지 야생화들의 상태는 안 좋았지만 눈호강하며 하루종일 수리산 이곳저곳 헤매며 겨울을 이겨 낸 값진 어린 꽃들과 함께했음. 헐!! 땅에서 어린 목련이 피어나는 줄 갑자기 내린 싸래기 눈발 맞아 상처 난 꽃잎 고이 간작한 채 다소곳이 올라와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답슴. 소중한 생명을 움틔우며 예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변산바람꽃과 노루귀의 세상! 귀엽고 앙증맞은 수리산 노루귀 자연의 고고함에 감동받아 행복바구니 가득 채우며 예쁜 야생화들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 수리산 야생화 모음였음. 감사합니다.

서울식물원 답사[2]

식물원에 예쁜 볼거리가 얼마나 많던지요. 사진도 엄청 담아 왔음. 이름도 다 못 외울거면서... 그래도 그냥 사진이라도 볼라구 비록 온실이지만 자연을 벗 삼은 아이디어가 인상적임. 아름답슴 꽃들도 예쁘지만 이런 토속적인 푸르름에 안구 정화 중... △ 유카리스 아마조니카 ▲ 프렌치라벤더 ▼ 호랑가시나무 귤나무에 귤이 주렁주렁 색상이 다양한 부겐빌레아. ▲ 흰색 부겐빌레아. 식물원 실온에서 밖으로 나와 공원호수 한 바퀴 돌면서.. 호수에 고기들은 왔다갔다~~ ▲ 마곡역 3번 출구로 나와 답사하며 수제원 매표소 입장 한바퀴 돌아 다시 원위치 함. 건물이 너무 멋져서 다가가보니 코오롱 건물이었음 ㅎㅎ 꽃구경 열대식물 등등 답사 잘하고 올 땐 4번 출구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