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750

도봉산 Y계곡을 타다

단풍 따라 날씨 따라 생각에도 없던도봉산 신선대를 오르고 어마무시한 Y계곡을 탔다. 그러고는 온통 빨간 단풍터널로 이어진 만월암 방향으로 하산. ♧산행코스: 도봉산역→ 천축사→ 신선대→ Y계곡→ 포대정상→ 만월암→ 도봉산장→ 도봉산역.♧ 2024. 10. 30. 수욜.철쭉과 단풍!봄과 가을이 함께 공존.엇그제 거제도에서도 그러하던데..길을 나설 땐 나의 단골코스 삼사순례길 걸으려 한건데 컨디션도괜찮고 단풍도 날씨까지 모두 좋아서오랜만에 신선대 오르고 Y계곡까지..△ 도봉산 만월암.작은 암자의 위치가 얼마나 예술적인지포대정상을 오르내리는 이 계단은언제 설치됐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두번째 하산코스로 진행했는데 이 길에 단풍나무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음.사진은 산행 반대순서로 올리고 있음.만월암에서 이 계단..

북한산 가을 소풍

북한산은며칠사이 산 전체를 온통 붉게 물들여놨다. 여기저기서 함성소리감동받는 소리가 메아리 되어 산울림을 한다. 정말 아름답고 멋지고 예뻤다.  날씨가 흐려 가을 햇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산의 가을은 정말 아름다웠다.가을비가 단풍에게 시샘을 하셨는지갑자기 굵은비를 내려주시더니~~비 온다고 안 왔으면 후회가 컸을 것 같습니다. 비 온다고 왔다 갔다 망설이다가 올라온 건데 얼마나 잘한 일인지 행복한 단풍 나들이 신났습니다.백운대도 인수봉도 모두 붉은 옷 입으셨네요.삶의 터전 가까운 거리에 이처럼 큰 명산이 자리하고 있음은 진정 축복입니다.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북한산 영봉까지만 갔다 왔는데도 황홀했어요.친구랑 둘이서 단풍 나들이 대박임다북한산 단풍 무진장 아름답습니다.가을햇살 비추어 준다면 황홀해서 큰일..

북한산 단풍 나들이

♧ 산행코스:우이역~문수봉(왕복)♧2024. 10. 20. 일욜.♧ 진달래능선으로 올라가며 단풍이 없네 했더니 대동문을 지나면서부터온통 불타는 단풍들이 어느새 말라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문수봉까지 걷는 길이 온통 알록달록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대동문 앞 뒤 모습.대동문 통과 문수봉 가는 길목에서 칼바위 능선 조망. 첫 번째 사진 ▽칼바위능선 뒷면에서...아래사진에 문은 대성문.사진이 너무 많아서 묶었는데도 많다.대남문 오가는 길은 온통 환한 단풍.대남문과 문수봉에서 조망된 풍광들.건너편 도봉산 멋진 암릉들까지도...여긴 다시 대동문으로 돌아오면서 칼바위능선과 진달래능선에서 본 조망들.진달래능선에서 마지막 담은 풍광.▽묶은 사진만 올리면 간단하긴 한데그래도 오늘이 다시 오지 않기에기록을 추..

도봉산 단풍 나들이

♧예약됐던 설악산 산행이 우중으로취소되어 마음 편안히 도봉산 단풍나들이  다락능선으로 살짜기 다녀왔네요.♧ 산행코스: 다락능선~만월암~천축사.♧ 2024. 10. 19. 토욜다락능선 상단에서 건너편 망월사.설악산은 못 갔지만 도봉산 풍광에 젖어보는 것도 괜찮음.도봉산 단풍 이만큼!!빛이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싶음몸은 도봉산에 있는데, 마음은 설악산에 지금 비 오고 있을까가 궁금하며 단풍에 꽂혔음.만월암 산신각.만월암 마당바위에서...능선방향 구석구석 예쁜 단풍 많은데빛이 없어서 어두운 상황.우측 만월암에서 하산했는데간식하며 고민좀 하다가석굴암 방향으로 다시 오름.먹구름이 비구름 될까 봐 겁먹고, 하산하다 다시 올 라친 석굴암 방향 계단으로 올라서서 마당바위 도착 하노라니 광활한 서울시내가~~우이암 너..

소요산 단풍 나들이

아주  오랜만에 소요산 단풍 나들이.친구의 부름을 받고 자다 말고 급 번개로 소요산 까지 외출 나와 자재암 답사도 하고 아직은 빠른 느낌이지만  예쁜 단풍도 볼 수 있었고 아름다운 가을날의  외출이었습니다.너무  오랜만이라서 잊혀가는그 길 위를 걷고 있네요.소요산에는 백운대가 셋이지요.상. 중. 하백운대로 명명했지요.여기서 자재암으로 바로 내려갈 수도...중 백운대도 통과합니다.아직까진 친구 컨디션이 좋답니다.덕일봉 가는 삼거리도 통과합니다.상백운대 도착합니다.지금부턴 소요산의 유명한 단풍이 마중을 합니다.기분이 마구마구 좋아집니다.소요산의 소문난 어여쁜 단풍이🍁 출현한 관계로 칼바위능선도 거뜬히 통과합니다.험한 길 걷느라 친구 왈!다리가 후덜덜 떨렸다네요. ㅎㅎ 나한대 0.6km 지점에서 하산을 시도..

남한산성 한바퀴

전형적인 가을날친구랑 둘이서 남한산에 다녀왔어요.예쁜 야생화도 둘러보고 하늘구름놀이 하는 것도 보고 성곽으로 거닐며 예전에 그 많던 꽃들이 어디로 갔을까 궁금해하면서요~~~그 닥 이른 시간 아닌데 아침이슬 예쁘게 내려앉은 꽃잎.이슬에 흠뻑 취한 쑥부쟁이!이슬 내린 숲길 걸어서 서문 통과.서문. [우익문]△ ▽.남문[지하문] △ ▽남옹성 무인각석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남옹성 무인각석은 남한산성 제2남옹성 홍예문 안쪽에 있는 석축의 모서리에 있다.무인년에 남옹성을 쌓았다. 하여남옹성 무인각석이라 한다.각석에는 성을 쌓은 감독관의 관직과 이름, 장인의 이름과 작업 인원 등이 기록되어 있어 17세기 조선의 축성 세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미국 쑥부쟁이.▽ 고들빼기.반가운 자주쓴풀!제2 남옹성가을..

친구들과 남산 나들이

명동역 4번 출구에서 친구들 만나남산 둘레길 걸어 청명한 하늘아래하늘높이 치솟은 남산타워 아래서 개천절 하루,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낸 아름다운 추억입니다.힘들게 올라 가슴 확 틔이는 청명한 하늘 그리고 하늘높이 남산타워가고개를 확 젖히게 합니다.예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사랑.🍂 맛있는 돈까스 먹으러 가는 길은 길고도 멀었답니다. 그럼에도돈까스 먹으려고 열씨미 걸어야만 했어요. ㅎㅎ돈까스 먹으러 가는길도 정말정말 아름다웠습니다.기대하고 고대하던 돈까스 집들은대목을 맞아 난리 브루스 속에서 나가려는 혼 간신히 잡아넣고 먹었네요.마지막 코스 커피타임에 정신차리고개천절 하루를 남산에서 함께 걸은친구들 수고 너무너무 많았구요.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감사합니다.2024. 10. 03. 목욜.

하늘공원 은빛억새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함께하늘공원 은빛억새 길 걸으며 옛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며 하루가 저물었습니다.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 나와서홈플러스 방향말고 앞쪽 큰길 신호대기 건너서 화장실 방향 주차장 넘어에 육교 건너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2번출구에선 매봉산 둘레길 가는 방향임. 몇번 갔는데도 갈때마다 헤메는 하늘공원 오르는 길이기에 오늘은 철저히 기록해봅니다. 나중에 또 잊드라도..계단으로 오르며 조망되는 북한산!와~~은빛억새 맞습니다.하늘까지 푸르러 더욱 빛을 발합니다빛나라 내인생!여기서 행복하기 가득 채워왔네요.하늘공원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너무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야고꽃이랍니다.억새밑에서 붙어사는~~~각색의 코스모스 탐스럽게 피었어요남산도 선명하게 조망됩니다.일산으로 이사가셔서 자주는 못뵙지만 오랜만에 뵈..

맑은 날 남산타워

갑자기 친구의 벙개팅으로 남산에 올라보았네요. 청명한 하늘아래타워가 얼마나 빛나던지요...친구랑 둘이서 사브작 걸어보았네요.건물사이로 반달 △충무로역 2번 출구에서 남산타워가는 버스기다리며...버스타고 편하게 올라가 하차.세상이 달라보이는 맑은 날.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서울 울타리 역활을 해 주는 산들이 쭈욱~~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오셨네요.한강과 롯데타워 방향으로도...서울의 연계산행하는 불수사도북!!한번에 오케이!!!▽ 북한산과 도봉산에 있는 오봉.▽ 청기와집 청와대도 핸폰으로 예쁘게 담겼네요.벙개팅한 내 친구.예들 흰머리 풀어헤치려 하는거보니하늘공원도 시일내 가봐야 겠다는...숲길에 한 송이씩 피어있는 꽃 무릇!!목멱산방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조용하고 깔끔한 한옥이 맘에 들었음.한옥에서 ..

비내리는 날 산사의 수채화

비 내리는 날.우산 쓰고 천축사를 찾았다.초록으로 우거진 산사의 비 내리는 날운치가 아름다웠다 해도 괜찮을까요.비 내리는 날.어디를 간다는거 자체가 구중중 맞다고 길을 잘 나서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우산 쓰고라도 걷고 싶어서 나왔는데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빗 물이 청소해놔서 석상[밥상]도 깨끗합니다.앉아서 쉴 수는 없지만...예전에 조잘대며 둘러앉아 수다하던 추억 떠올리며 한장 남겨봅니다.이런 분위기 몽환적이라 하지요.촉촉한 분위기 수채화 그림 같습니다.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처럼...뒤로 선인봉과 술래잡기하는 안개 그 자체로도 오늘 여기까지 걸음 한보람입니다.비 내리는 날.산사에 오가는 길은 어디를 보아도고요한 운치의 수채화 같은 풍광 입죠.광륜사 담장너머로...빗물이 정갈하게 먼지 닦아 낸 기와지붕.이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