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677

수리산 태을봉

♧ 산행코스: 수리산 역~ 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 슬기정~수암봉 가는 길~임도~태을봉~명상의 숲~성불사~수리산 산림욕장~초막골생태공원~ 수리동마을~수리산 역. ♧ 2024. 03. 06. 수욜.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수리산 능선 조망하기 △ 슬기정 지나서 가파른 언덕 오르다 전망대에서... 테크길과 계단 따라 쭈욱 진행하면 임도길에 닿아 임도 따라 쭈욱 내려가다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자랑스럽게 웃으며 얼굴 내민 아이들과 눈인사하느라 허리 굽히기를 수없이 한 후, 하산하듯 다시 임도길 따라 내려오다가 따듯한 정자에 친구랑 둘이 앉아 냠냠하고 태을봉 가는 오름길로 접선한다. 가다 말고 이번엔 너무나 귀여운 노루귀에 반해서 또 걸음을 멈춤 귀여운 노루귀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다가 된통 추운 겨울을 다시 만나 깜..

수리산 야생화

일주일 전에 갔을 땐 변산바람꽃 몇 송이 보고 왔는데 어느새 눈 다 녹아내리고 갑자기 눈비에 쌀쌀 했던 날씨 때문인지 야생화들의 상태는 안 좋았지만 눈호강하며 하루종일 수리산 이곳저곳 헤매며 겨울을 이겨 낸 값진 어린 꽃들과 함께했음. 헐!! 땅에서 어린 목련이 피어나는 줄 갑자기 내린 싸래기 눈발 맞아 상처 난 꽃잎 고이 간작한 채 다소곳이 올라와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너무나 아름답슴. 소중한 생명을 움틔우며 예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변산바람꽃과 노루귀의 세상! 귀엽고 앙증맞은 수리산 노루귀 자연의 고고함에 감동받아 행복바구니 가득 채우며 예쁜 야생화들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 수리산 야생화 모음였음. 감사합니다.

서울식물원 답사[2]

식물원에 예쁜 볼거리가 얼마나 많던지요. 사진도 엄청 담아 왔음. 이름도 다 못 외울거면서... 그래도 그냥 사진이라도 볼라구 비록 온실이지만 자연을 벗 삼은 아이디어가 인상적임. 아름답슴 꽃들도 예쁘지만 이런 토속적인 푸르름에 안구 정화 중... △ 유카리스 아마조니카 ▲ 프렌치라벤더 ▼ 호랑가시나무 귤나무에 귤이 주렁주렁 색상이 다양한 부겐빌레아. ▲ 흰색 부겐빌레아. 식물원 실온에서 밖으로 나와 공원호수 한 바퀴 돌면서.. 호수에 고기들은 왔다갔다~~ ▲ 마곡역 3번 출구로 나와 답사하며 수제원 매표소 입장 한바퀴 돌아 다시 원위치 함. 건물이 너무 멋져서 다가가보니 코오롱 건물이었음 ㅎㅎ 꽃구경 열대식물 등등 답사 잘하고 올 땐 4번 출구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마무리! 감사합니다. 2024. 0..

서울식물원 답사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관계로 야외로 나가야 할 야생화 답사는 서울 식물원 온실로~~ 갖가지 꽃들이 얼마나 많던지... 서울역 환승 김포공항터미널 행 마곡나루역 3번 또는 4번 출구 어느 쪽을 선택하든 상관없음. 야외에서만 보았던 복주머니!! 종류도 색생도 다양함. 서양란 종류도 어마마하게 많고. 보랏빛 붓꽃과는 야외에서 봄. 서울식물원 입장해서 바로 ▽ 소철도 꽃을 피우려하네. ▲ 온시디움. 너무나 많은 꽃들을 보며 놀라움 새신부 같은 연분홍빛 복주머니 꽃대가 노루귀처럼 솜털이 예쁨. 얼마나 신기한 식물들이 많던지 여기까지 1부 하겠음다. [끝] 2024. 03. 03. 일욜. 감사합니다.

인릉산 성남누비길 7

♤ 신구대 식물원 답사 후, 연계 성남누비길 7구간 인릉산까지... ▶2024. 02. 28. 수욜. 청계산과 인릉산 갈림길에서 성남누비길 7구간 인릉산으로. 잠시 오르면 커다란 암릉 나타나고 이어서 능선길에 접속한다. 걷기 좋은 육산 길. 쭈욱 따라 오르다보니 인릉산 정상. 정상석 뒤는 완전 낭떠러지. 무섭. 정상석 마당에서 쉼을 하고 범바위 2.4km. 확인 출발. 내려서는 길은 얼음길 질퍽거림. 발발 떨면서 내려섰는데 2.4km 밤바위 쉼터가 금방 나타남. 저기 둥그런 바위가 범바위?? 좌측 얼굴이 비슷하긴 한가요? 이젠 무조건 신촌동 방향으로. 생강나무도 봄맞이하려 하고 서울공항을 내려다보며... 성남누비길 7구간 산책하 듯 자알 걸었습니다. 신구대 식물원 답사 후 누비길 7구간 잘 걷고 식물원에..

신구 식물원 답사

♤ 신구대학교 식물원 설강화 만나러 떠난 답사길 처음가는 길이니 설렘가득... ▶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341 버스로 신구대학 식물원 앞 도로건너 큰 길 따라 가면 바로 신구대식물원 정문 나옴. 정문에 있는 설강화 포스터. 식물원에 들어서자마자 귀하신 설강화랑 눈맞춤하느라 신났음. 온실에는 수련도 피었음. 백만금과 자란. 자란 ▼ 노랑어리연꽃 처음 봄. 빅토리아수련은 23년 여름. 세미원에서 매우 특이했었음. 삼지닥나무 꽃 ▼ 처음보는 꽃임. 삼지닥나무까지 온실에서. 복수초랑 설강화는 피는 시기가 같은가보다. 지난주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도 함께 피어서 보고왔는데... 오늘은 꽃잎이 얼지는 않았음. 물향기수목원에선 꽃잎이 얼어서 마음이 아팠음. 라일락원까지 식물원 산책로 [끝] 식물원 답사만 한다면 ..

수리산 야생화 답사

▶산행코스: 수리산역 2번~철쭉공원~초막골생태공원~성불사~슬기봉~병목원 길. ▶2024. 02. 26. 월욜. ♤ 산에 눈이 하얗게 쌓였는데 무슨 꽃이냐고요? 안 가본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ㅎㅎ 여기가 슬기봉임. 지금까지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친절한 정자는 처음 봄. 성불사 옆에서 슬기봉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거위들의 행진. 슬기봉에서 하산. 군부대 임도길로... ▲ 수암봉 가는 길 며칠 전 흰 눈 소복이 내리고 어제까지도 비바람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가 없었는지 고개 내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깜짝 놀라게 감동 선물하는 변산바람꽃!! 야생화 박사. 나를 안내하는 친절한 산우! 날씨가 춰서 썩 양호한 편은 아니지만 어제까지도 눈비 내렸는데 이렇게라도 얼굴을 보여주 는 애들이..

영봉 상고대 절정

2024, 갑진년 새해 들어 2월에만 2번째 올라온 영봉에서의 설경. 그 설경 황홀경에 매혹되었음. 이처럼 아름다운 황홀경과 함께 하는 시간내내 심신 즐거워 행복 와~~ 감동 감탄을 그칠수가 없었음. 늦었다고 주저하지 않고 나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환희심 대박!! 빙화의 섬세함. 누가 이리 고운 작품 만들어 냈을까? 자연에게 감동하며 감사감사! 북한산과 이웃인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까지도... 그리고 저 멀리에 산까지도 넘넘 아름답고 멋짐. 바위 위에 쌓인 눈의 깊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바위 위에 진달래나무도 한몫!! 지난봄엔 바위 위에서 고고하게 피어있는 순수함을 보았었는데 올봄에도 찾아와 줄거지? 걸음을 옮길 수 없을 만큼 그 아름다움이 극치에 달함. 북한산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영봉 상고대

영봉 가는 길 전체가 영롱한 상고대 천국이었음. 너무 예쁘고 황홀해서 사진 찍느라 진행이 어려웠음. 지난 20일 화요일에 설강화랑 복수초 야생화 답사가 무색할 정도로 설경설화가 멋짐. △ 설강화 ▽ 복수초 예들 얼지않고 잘 있는지 궁금함 여린 노루귀 콩나물처럼 올라오고 있었는데 얼지는 않았는지.. 2/20일에 현장 답사 현황.▽ 예들 보면서 바로 봄 친구 까꿍하고 오는 줄 알았더니 다시 환상의 설경속으로... 백운대 방향엔 멀리서 보아도 환상적인데 게으름증 때문에 너무 늦어서 바라만 보는 걸로... 도봉산 방향도 아름다움! 더 멀리까지도 정말 아름다웠음. 영봉까지 오르며 얼마나 많이 찍어댔는지... 사진이 너무 많아 묶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거리!! 북한산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올라갈 때 보면서 사진..

오산 물향기수목원

어제 이슬비 맞으며 산책하며 영춘화 활짝 핀 모습 보면서 산중에 야생화들 삐죽삐죽 고개 내밀겠구나 했더니, 뭐가 통했는지 바로 친구에게서 콜이 왔다 친구 왈 ~~ 벌써 피었다고 내일 당장 가야 된단다. 누가 말릴쏘냐. 고고씽 경기도립물향기 수목원으로 설강화꽃 만나러 신나게 출발~~ 겨울이 좋은 건 예쁜 봄을 데려다 놓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 지루할까 봐 아름다운 설경도 가끔씩 선물하니까 겨울에게도 감사해요. 촉촉한 봄 향기 느끼게 만들어주는 봄꽃들은 그 보답을 하는 듯 요렇게 예쁘게 우리 곁으로 다가와 까꿍 하며 놀자하네요. 와~~ 쉰남!!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보람을 안겨주는 귀엽고 탐스러운 야생화들~~ 위에 1번, 아래 4번 꽃이 설강화라는 처음 보는 꽃입니다. 아래사진 2번은 섬기린초.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