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91

대청봉 찍고, 사암자 길

▶산행코스: 오색분소→ 대청봉→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백담사→ 용대리.[10:00] ▶ 2023. 09. 23. 토욜.[신사. 284]. 초승달 유난히 반짝이던 날 새벽 어둠속에서 설악산 첫 단풍을 만날 때까지 저벅저벅, 이 힘든걸음 왜 하는걸까 생각중일 때 하늘처다 보노라니 날은 환하게 밝았다. 오색분소에서 버스에서 하차.[03:20] 산행 준비하고 출발~~ 대청봉 아래 화채봉 들어가는 길목에서 설악산 일출을 맞이한다.[06:16] 용트림하는 구름들~~ 대청봉에 수많은 사람들~~ 사람들피해 삥 돌아와서 인증하고 나오는 사이 순간에 대청봉 빈석만 찰칵... 단풍도 들기전 낙엽되어 떨어진 나무가지들... 지난번엔 공룡으로 걸었으니 이번엔 설악산 사암자길로 걸어보려한다. 사암자: 봉정암 오세암 영시암 ..

◈설악산 2023.09.24

설악산 오세암

▶산행코스: 오색→ 대청봉→희운각→ 공룡능선→ 마등령→ 오세암→ 백담사. [약 12시간.] ▶ 2023. 09. 09. 토욜.[신사. 288] ▶오색→ 대청봉, 3시간 ▶대청봉 → 신선대, 2시간 ▶신선대 →마등령, 3:30분 ▶마등령 →백담사, 3시간 마등령에서 오세암 1.4km. 계속 내림길에 땅만 보고 걷다가 오세암 다 와서 공사현장을 만났다. 봉정암에서 넘어오는 계곡길 다리와 오세암 들어가는 계단길 공사 중. 오세암 도착. [12:38] 여기까지 걷느라 애쓴 다리 피곤도 풀 겸 동자전에 들어가 삼배 올리며 잠시 쉬어감. 법당에서 나와 오세암에서 제공해 주는 달달한 커피 한 잔이 꿀맛이다. 작은 마당에 있던 종무소 건물은 없애고▲ 아래 새로 지은 건물로 이전했다. 새로 지은 종무소 건물 ▼ 해우소 ..

◈설악산 2023.09.10

설악산 공룡능선

오색분소 새벽 03시 출발 공룡능선 신선대 도착, [08:27] 지금까지 5시간 27분 걸었는데 얼마큼 더 걸어야 할지 가 보았더니 마등령 삼거리 3시간30 소요, [9시간 걸음] 9월인데 아직도 남아있어 줘서 고마운 설악산에서만 핀 다는 설악 바람꽃!! 마가목은 익어가고 잎은 시들어가고... 저 뾰족한 봉우리가 공룡 첫 번째 봉우리 신선대. 그새 많이 왔구나 싶다. 공룡에 올 때마다 찍어가는 장엄한 바위들 바위들도 여름내 더위와 폭우와 폭풍에 얼마나 많이 시달렸을까? 공룡에 들었다는 인증! 사실은 저 바위에 첨으로 올라보았음. ㅎ 노인봉은 못 가고 노인봉을 배경으로... 첨으로 올랐으니 인증도 팍팍!! 무서버서 서서는 못 찍겠음. 사방이 모두 바위 낭떠러지!! 바위애서 내려와 1275봉 골짜기를 마냥...

◈설악산 2023.09.10

설악산 대청봉 일출

모처럼 그믐달과 함께... 대청봉 일출을 맞이하다. 대광명을 얻은 듯... 별이 쏟아질 듯 그믐 달밤에 무심으로 걷기를 자처한 설악산!! 일출을 맞이하기 전까지 어둠 속에서 뚜우벅 설악산 대청봉에서 신선한 아침을 맞는다. 많은 사람들이 인증 남기기 이럴 땐 주변 풍광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내고 나의 인증은 패스... 대청봉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 중청에 축구공 작은 건 지난번엔 안보이더니 오늘은 보이네. 오늘 가야 할 공룡능선에도 희망찬 아침햇살 가아득! ▲남한 최북단 향로봉 뒤로 그리운 금강산! ▼ 봉정암 바위들과 용아장성에 눈맞춤하며 오늘은 공룡으로 들겠습니다 보고하고... 맑은 하늘 중청에도 다시 함 둘러보고 소청봉으로 내려선다. 소청봉에 앉아 모닝커피랑 빵. 간식! 눈부신 햇살에 가린 새 건..

◈설악산 2023.09.09

봉정암→소청봉 →천불동계곡

한계령 새벽 03시 출발 대청봉 5시간 소요, 08: 08. 도착 봉정암 09: 36. 도착. 봉정암 11: 01. 출발. 소공원 15: 43. 도착. [산행. 끝]. { 전체 12시간 43 } 소요. 대청봉에서 만난 봉정암 기도 오신 분들과 함께 사리탑 위 휄기장에서 한참을 쉬며 둘러보고. 갈길이 서로 다르니 성불하세요 하고 인사 뒤 다시 소청봉 고갯길을 오른다. 다시 소청봉. [11:46] 지난번보다는 수월하게 올랐다. 이제부턴 가파른 고갯길 희운각대피소 뱡향으로 하산을 하며 너무나 멋지게 펼쳐 보이는 공룡능선과 저 멀리 바다를 조망하며... △ 새로 지은 희운각 대피소와 화채봉 능선 ▽ 공룡의 꼬리 신선대 능선 [12:36] 희운각 통과 비선대 방향으로 하산. 청사초롱 불 밝히듯 금강초롱. 가슴속까..

◈설악산 2023.08.27

중청→대청봉→봉정암

한계령 새벽 03시 출발 대청봉 5시간 소요, 08: 08. 도착 봉정암 09: 36. 도착. 아침해는 동해바다에 그림자를 만들고 투구꽃은 생기발랄한 아침인사를 한다. 어느새 여름꽃 피고지고 초가을 꽃이 상큼하게 인사들을 한다. 꽃보다 잎이 더 화려한 야생화 ▽ 꽃명을 모름. 중청에 작은공 하나는 있다 없다 하네. 지난번엔 공 세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느긋하게 대청봉 도착. 인증줄도 없으니 빠름. [08:08] 대청봉 도착 시간은 점점 느려지네. 대청봉 주변이 살짝 변화했다. 폭우에 유실됐었는지 돌단이 정돈되었다. 정돈됨이 보기 참 좋다. 핑크빛 구절초가 빵끗빵끗!! 소청봉 도착 [09;06] 소청대피소. [09:18] 소청봉대피소 마당 끝에서 봉정암으로 내려서며... △ 봉정암 도착. [09:36]..

◈설악산 2023.08.27

한계령→ 중청봉

▶ 산행코스: 한계령→ 중청대피소 ↔대청봉 →소청봉 ↔봉정암 →희운각대피소 →천불동 계곡 → 소공원. [12:43] ▶2023. 08. 26. 토욜. [신사. 286]. 무더운 여름 내내 폭염 태풍 등등 6주가 후딱지나고 오랜만에 설악이 성사됨. 그동안 더위는 꼬리를 서서히 내리고 산행하기 딱 좋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넘나 좋아졌다는 느낌 속에서... 단 날이 늦게 밝아 지루함은 있었지만 날이 밝으며 오랜만에 설악에서 받는 환희가 얼마나 크던지... 새벽 5시가 훌쩍 넘어서 여명은 밝아오고... 여명 속 운해는 비행여행 중에 보는 구름놀이를 만들어주고... 날이 좀 밝아오니 불빛에 비추이는 금강초롱도 담아보고... 여기까지 오도록 어둠 속. 아직 시들은 꽃잎 한 장도 없는 싱싱함 그 자체로 여름이 주고간..

◈설악산 2023.08.27

희운각→ 천불동계곡

대청봉에선 설악 바람꽃과 한참 놀아주고 하산길 소청봉을 지나 희운각대피소 가는 길 운해의 아름다운 모습에 마냥 행복했던 순간 희운각대피소에서 천불동계곡길을 걸으며 물소리에 취해본다. 귀면암 바위!! 내가 설악산에 처음 왔을 때 이 바위가 얼마나 무섭던지... 그땐 지금처럼 나무테크길도 없었을 때. 무서움에 가슴도 콩닥, 험한 길도 콩닥콩닥... 설악산 신흥사부처님! 오늘도 자알 다녀갑니다. 고맙습니다. [합장] 이상 9시간 산행 끝. 부지런히 걷는다면 오색→ 대청봉→천불동계곡 당일 가능. 오늘은 내일 새벽 떠나야 하는 체력안배를 위해 느림의 미학으로 휴식. 참 좋았음. 감사합니다. 2023. 07. 08. 산행일.

◈설악산 2023.07.11

대청봉 →희운각대피소

상괘 한 아침을 설악산 대청봉에서... 구름꽃 춤사위에 마냥 느리게 느리게... 환상의 나래를 펴 듯 내 마음도 함께 덩실덩실... ▲우리가 갈 수 있는 최고점 금강산 향로봉이 넘나 잘 보인다. 그 뒤선은 분명 북한땅에 속해있는 산이니라. 구름 속에 숨어있던 울산바위도 살짝!! 지난주엔 저곳에 올랐었는데 오늘은 나~~ 지금 여기 있네... 참 아름답다. 우리나라 설악산!! 여기서보는 대청봉은 흰구름 때문일까? 그냥 평온한 그 자체로 나즈막히 보인다. 대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내려서는 내내 아름다운 설악 구름꽃 춤사위에 황홀함이 굿!! 감사합니다.

◈설악산 2023.07.10

오색분소 →대청봉

▶ 산행코스: 오색분소 →대청봉→ 소청봉→희운각 →천불동계곡 →소공원. [9:20] ▶2023. 07. 08. [금박] [신사. 289] ※ 흐린다는 날씨가 환상의 하늘 덕분에 꽃구름 너울과 함께 대박!! 설악 휴게소가 야간 영업을 안 하는 관계로 인제 쌈지공원에서 30여분 휴식한다. 음력 5/20 날에 뜬 새벽달 보면서... 새벽 3시 출발, 3시간 걸려 대청봉 도착, 와~~ 대청봉 하늘 정말 맑음. 긴 줄도 없으니 인증도 편안하게... 늘 그랬던 거처럼 화채봉능선과 공룡능선에 인사 여쭙고... 조용한 대청봉에서 설악산에서만 핀다는 설악 바람꽃과 한참을 놀다 내려선다. 설악에서의 새 아침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뷰를 뒤로하고 떠나는 마음 늘 아쉽지만... 떠나는 마음. 아침 햇살에 빛나는 설악의 모든 것..

◈설악산 2023.07.08